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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메시는 그 어떤 구단도 자신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바르셀로나와 법정에서 다투고 싶지 않아 잔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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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구단의 성적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출처Getty Images

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5일 잔류를 선언했다.

메시는 그 어떤 구단도 자신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바르셀로나와 법정에서 다투고 싶지 않아 잔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팩스를 보내 계약 종료를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구단은 그가 7억유로(약 9830억원)를 지급해야만 이적할 수 있다며 거절했다.

`법정 싸움은 원치 않는다`

메시는 축구 매거진 Goal과의 인터뷰에서 "떠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항상 시즌이 끝날 때 이적과 잔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에게 팀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7억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불가능하다. 잔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메시는 구단이 6월 10일 이전에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떠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도 말했다.

"이제 와서 그들은 내가 6월 10일 이전에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잡고 늘어지고 있어요. 6월 10일은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라리가에서 한창 경쟁하고 있을 시기인데 말이죠. 코로나19가 시즌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그게 제가 구단에 남는 이유입니다."

메시는 또 구단과의 법정 싸움을 피하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법정 싸움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이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구단이고, 내게 모든 것을 준 구단이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의 구단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제 인생을 만들었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소송하는 것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을 보낸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 2-8 참패 9일 후,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시즌은 우승컵 없이 끝낸 이후,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전 에버튼,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인 로날드 쿠만을 선임한 상태였다.

메시는 구단의 성적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그는 또 가족들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말했을 때 가족들이 보인 모습이 "잔인한 드라마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족이 울기 시작했다"며 "아이들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아 했다. 전학 가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사랑하지만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도 말했다.

"저는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곳, 바르셀로나에 제 모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추해질 수도 있다`

BBC 스포츠 분석가, 앤디 웨스트

메시는 결국 남는다. 하지만 이야기의 끝은 아직 멀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잔인한 평가를 내놓았다.

오죽하면 "클럽은 오랜 기간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우왕좌왕하며 문제를 쉬쉬하기에만 바빴다"고 말했을 정도다.

바르토메우 회장의 임기는 3월에 끝난다.

하지만 그는 당장 사임해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에 놓일 것이다.

이미 심각한 인신공격이 진행된 가운데, 메시와 바르토메우가 한 클럽에서 공존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더 큰 질문이 기다리고 있기는 하다.

메시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될 것인지. 그렇다면 내년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하게 될 것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몇 주는 이와 관련한 주제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최근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있다.

그는 어떻게든 팀의 주장과 중심선수들을 다시 복귀시켜 뮌헨전 8-2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로 사실상 운영 불가능 상태에 있는 클럽을 재건하는 업무를 맡았다.

로날드에게 행운을 빈다.

다만 이 유감스러운 서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더 추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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