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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프랑스 신규 확진 7000명 넘어..'기하급수적' 재확산

'모든 연령대가 확산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젊은 층 사이 발병률 증가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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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괄적 봉쇄 조치는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출처Reuters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7379명 발생하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날 6111명에서 1000명 넘게 증가한 수다.

누적 확진자는 26만707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20명이 늘어 3만596명을 기록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대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기하급수적이다"며 "모든 연령대가 확산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젊은 층 사이 발병률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경증 환자 비율이 높아, 이번 확산으로 병상 수가 부족하거나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괄적 봉쇄 조치는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한다면 2차 봉쇄령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이라며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파리에선 2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출처Reuters

프랑스는 지난 3월 엄격한 봉쇄령을 내려 전국적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사업체를 휴업시켰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자 5월 중순 봉쇄 완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도 파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해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밤 11시 이후 음식점, 카페, 주점의 영업이 금지됐고, 파리에선 2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유럽의 상황

스페인과 독일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고했다.

WHO 유럽 사무국 한스 클루게 국장은 젊은이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젊은이들과 고령층 사이 접촉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자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등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 사람들이 여름에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에서도 최근 일일 평균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독일 정부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29일로 예정돼 있다.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징후를 보인 스페인에서 28일 신규 확진자가 3829명 발생했다. 개학을 앞두고 스페인 정부는 6세 이상의 학생들도 수업 시간 중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헝가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9월 1일부터 외국인을 상대로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132명 발생했다. 1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다.

터키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28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36명 늘어 모두 62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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