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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흑인 아빠 피격' 항의 시위대에 총 쏜 17세 소년 기소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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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에 있는 '케노샤를 위해 기도해달라'라는 문구

출처EPA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흑인 아빠 피격'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0대 용의자가 기소 됐다.

지난 25일 카일 리튼하우스(17)는 시위대 3명에게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시위는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경찰에 피격돼 중태에 빠진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리튼하우스는 기자들에게 시위대에 맞서 케노샤에 있는 건물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여섯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리튼하우스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보면 곳곳에 트럼프 대통령과 경찰, 총기를 지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항의 시위가 일어난 지 3일째 되던 날 밤에 발생했다.

변호사들은 일곱 발의 총에 맞은 블레이크가 다시 걸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블레이크의 차량에서 칼을 찾았지만 다른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관련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25일 어떤 일이 있었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소총을 든 남성이 군중에게 쫓기다가 땅에 넘어지는데, 그러다가 넘어진 채로 군중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건으로 조셉 로젠바움(36)과 앤서니 휴버(26)가 사망했다. 게이그 그로스크로이츠(26)도 부상을 입었다.

e리튼하우스는 26일 일리노이주 안티오크에 있는 어머니 집에서 체포됐다.

다음 날 그는 두 건의 살인과 한 건의 살인 미수, 위험한 무기 소지, '무모하게 안전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공식 기소됐다.

미시간 호수 서쪽에 있는 10만 인구 케노샤시에서는 제이콥 블레이크 총격 사건 이후 불안이 계속됐다.

앞서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가 미네소타에서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지 불과 몇 달밖에 흐르지 않은 시점에서다.

이 죽음은 케노샤를 비롯해 미국, 또 전 세계적 시위를 촉발했다.

이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국 내 많은 스포츠 경기가 취소됐다.

위스콘신주 법무부는 26일 블레이크에게 방아쇠를 당긴 경찰관이 케노샤 경찰 소속 경력 7년의 러스틴 셰스키라고 밝혔다. 이 발표 이후 시위는 조금 누그러졌다.

데이비드 베스 케노샤 카운티 보안관은 27일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어젯밤은 매우 평화로웠다"다며 "다행스럽게도 고비를 넘겼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역 및 연방 경찰관들이 시위에 대응한 방식을 두고 분노가 일고 있다.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27일 케노샤 경찰청장과 카운티 보안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백인 우월주의를 옹호"하고,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행사하고 경찰 폭력에 반대하다 살해된 사람들을 악마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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