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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태에 빠진 러시아 푸틴의 정적이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됐다

The Russian opposition activist fell ill in Siberia, with his supporters saying he was pois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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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는 22일 오전 옴스크의 공항으로 이송됐다

출처Reuters

중태에 빠진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치료를 위해 시베리아에서 독일로 이송됐다.

그는 차를 마신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는데 지지자들은 차에 독이 섞인 것으로 의심하며 당국이 범죄를 은닉하려 한다고 비난한다.

시베이라 옴스크에서 나발니를 치료하던 의사들은 21일 그가 이송되기에 너무 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의 상태가 비행기를 타기에 충분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도 동행 중이다.

독일 NGO가 비용을 지원해 의료기가 나발니를 베를린으로 이송 중이다. 그는 샤리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나발니의 대변인은 나발니가 이송되기에 필요한 서류와 비행기편이 21일 아침부터 준비됐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그의 이송을 허락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나발니를 태운 의료기가 22일 오전 옴스크를 떠났다

출처Reuters

나발니는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식을 잃어 비행기는 옴스크에 긴급 착륙을 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그가 톰스크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차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나발니의 측근들은 그가 마신 차에 독극물이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한다.

나발니가 기내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같은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파벨 레베데프는 그가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나발니는 누구인가?

나발니는 SNS 등을 통해 푸틴 정권의 부패와 정경유착을 폭로하며 유명해진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정부 인사다.

그는 2011년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 통합러시아당을 "사기꾼과 도둑놈들의 정당"이라고 꼬집으며 투표 조작 혐의를 제기했다가 15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푸틴의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한 개헌 국민투표도 "위헌이자 헌정 쿠데타"라며 비난 성명을 쏟아냈다.

2013년에는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2018년에는 푸틴을 상대로 대선에 나섰다가 사기 혐의로 낙마했는데, 이 둘 다 '정치적 음해`라고 항변했다.

알렉세이 나발니가 표적이 된 과거 사례들

2017년 4월: 모스크바에서 소독용 녹색 염료를 얼굴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그가 염료로 공격을 받은 게 두 번째였다. "보기엔 웃겨 보이지만 정말로 아픕니다" 그는 트위터에 썼다.

2019년 7월: 그는 허가받지 않은 집회를 촉구한 이후 30일형을 받았다. 감옥에서 중태에 빠졌으며 의료진은 그가 심각한 알레르기 발작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한 의사는 그가 독극물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나발니 본인도 자신이 독극물 공격을 받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러시아 보안병력이 그의 반부패재단 사무실을 급습해 컴퓨터 등의 장비를 압수했다. CCTV 영상에서 관계자들은 전동공구를 사용해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그 전에는 그의 재단이 '외국 로비스트 단체'로 선포됐다.

러시아와 독일의 지도

Map: Map of Russia and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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