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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폭발' 질산암모늄은 세계 또 어디에 보관돼 있나?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질산암모늄의 폭발 이후 세계적으로 질산암모늄 보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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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질산암모늄 생산 공장

출처Getty Images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질산암모늄의 폭발 이후 세계적으로 질산암모늄 보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질산암모늄은 비료나 광산 폭파용으로 세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질산암모늄의 보관 장소와 기간에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또한 질산암모늄의 보관 위치는 폭발물 제조에 활용될 소지가 있어 기밀인 경우가 많다.

인도

인도의 주요 도시인 첸나이에서 20km 떨어진 주거지역 700m 인근에 740톤 가량의 질산암모늄이 37개의 컨테이너에 5년간 보관됐다.

2015년 ‘농업용’으로 한국에서 질산암모늄을 수입한 회사와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 주 당국이 법적 다툼을 벌이면서 이곳에 보관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회사가 효력이 없는 면허를 갖고 질산암모늄을 입수했으며 ‘미확인 개인’과 과거 광산업에 관련돼 있던 기업들에게 질산암모늄을 판매해왔음이 밝혀졌다.

질산암모늄 일부는 2015년 홍수로 유실됐다.

현재 남아있는 697톤은 경매에 부쳐져 인근 텔랑가나 주로 옮겨졌다.

폭발 이후 베이루트 항구의 모습

출처Getty Images

예멘

예멘 법무장관은 예멘 남부의 아덴 항구에 질산암모늄이 든 컨테이너 100개 이상이 보관돼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질산암모늄은 3년 전 수입됐다가 사우디가 이끄는 연합군에 의해 압수됐다 한다.

아덴 주지사 타리크 살람은 말했다. "이 항구에 배치된 병력이 이 위험한 화물의 보관에 책임이 있습니다. 130개의 컨테이너에 총 4900톤의 질산암모늄이 보관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예멘항구관리청은 컨테이너가 실제로는 "농업용 비료로 사용되는 유기요소"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소는 폭발성도 없으며 방사능도 없는 물질이며 이를 보관하는 게 불법도 아닙니다."

이라크

이라크 정부는 항구와 공항에 있는 위험 물질에 대한 점검을 즉각 지시했고 바그다드국제공항에 질산암모늄이 보관 중인 것을 발견했다.

“이라크 국방부는 바그다드 공항으로부터 위험물질을 군사공학이사회 창고로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군 관계자는 8월 9일 트위터에 썼다.

호주

베이루트의 폭발 사건 전부터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뉴캐슬 주민들은 도시 중심지로부터 3km 떨어진 창고에 보관된 대량의 질산암모늄을 이전하거나 보관량을 줄여줄 것을 촉구해왔다.

2016년 인도네시아 세관에 압류된 질산암모늄

출처Getty Images

그러나 광산 업계에 폭발물을 공급하는 기업 오리카는 질산암모늄이 “방화 조치가 돼 있으며 비가연성 물질로만 지어진”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산업안전 감시기구 세이프워크SA는 호주 남부의 170개소에 질산암모늄이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영국

사건 발생 이후 링컨셔, 이밍엄 등의 대형 항구에 보관된 질산암모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이들 항구를 관리하는 영국항구연합(ABP)는 영국의 항구들이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고 있으며 질산암모늄은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국제화물수취연합의 리처드 브로는 질산암모늄이 위험한 물질이기는 하나 그 자체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를 들어 기름 등에 오염이 될 경우 문제가 됩니다.”

한국

한국에도 질산암모늄 2000톤가량이 부산항의 9개 부두에 나뉘어 보관돼 있다고 MBC가 보도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질산암모늄이 위험물로 분류돼 옥외 저장소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관련법에 따라 안전관리사가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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