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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백악관 밖 총격... 트럼프, 브리핑 도중 긴급히 피신

경호국 대변인은 경호요원과 용의자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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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요원이 귓속말로 트럼프 대통령에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Reuters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브리핑 도중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긴급히 퇴장했다.

당시 백악관 근처에서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신상과 의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호국 대변인은 트위터에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사이에서 총격이 있었다며 SS 요원과 용의자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상황이 잘 통제됐다'

트럼프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리핑 시작 5분이 채 안돼 한 요원이 발언 중이던 트럼프에 다가와 귓속말했고, 트럼프는 "무슨 일이냐"고 답했다.

이후 요원은 트럼프를 호위해 브리핑장을 떠났고 백악관은 임시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약 9분 후 돌아온 트럼프는 브리핑을 재개하며 "상황이 잘 통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 총격을 가했고, 대응 사격을 했다. 누군가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상태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의도와 관련해서는 "나쁜 의도가 개입됐는지 모르겠다"며 "어쩌면 나와 관련된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의 신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워싱턴 DC 소방국은 AP 통신에 용의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현지 매체는 당국이 용의자의 정신질환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호국 대변인은 트위터에 백악관의 보안이나 내부 인원의 신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Update: the investigation into a USSS officer involved shooting is ongoing. A male subject and a USSS officer were both transported to a local hospital. At no time during this incident was the White House complex breached or were any protectees in danger.

— U.S. Secret Service (@SecretService) August 10, 2020

'세상은 원래 위험한 곳'

한편, 트럼프는 이후 브리핑에서 "당황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제가 당황한 것처럼 보이느냐"고 반문하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이게 현실입니다. 세상은 불행히도 언제나 위험한 곳이죠.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정부예산감독국의 러스 보트 국장도 배석 중이었다.

사건 당시 백악관의 모든 출입문은 봉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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