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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UAE에서 '한국형 원전' 바라카가 가동을 시작했다

바라카는 한국의 첫 원전 해외 수출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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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전경

출처@MohamedBinZayed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 기술로 만든 바라카 원전 1호기 가동을 개시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총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환호하는 직원들의 사진을 올리며 원전 가동 소식을 알렸다.

현재 바라카 원전의 원자로 4기 중 한 기에서 핵분열이 시작됐다.

바라카 원전은 당초 2017년 가동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여러 차례 일정이 미뤄졌다. 바라카는 아랍어로 '축복'을 뜻한다.

바라카 원전은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D)와 한국전력(KEPCO)이 공동 건설했다. 한국의 첫 원전 해외 수출 사업이기도 하다.

UAE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계속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자국 내 에너지 수요의 4분의 1을 바라카 원전을 통해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라카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출처@MohamedBinZayed

UAE는 2주 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기도 했다. 태양 에너지 사업에도 거액을 투자 중이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바라카 운용에 의문을 제기한다. 태양 에너지가 더 친환경적이며 저렴한 데다, 중동처럼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있고 테러리즘이 만연한 지역엔 원자력보다 태양 에너지가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카타르는 바라카 원전을 두고 "지역 평화와 환경에 명백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타르는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계속 대립각을 세워 온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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