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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아마존도 식료품 배달 시장 뛰어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2020년 말까지 영국에서 무료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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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2020년 말까지 영국에서 무료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 진출이 오카도(Ocado)와 같은 경쟁 업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하이먼 소매업 분석전문가는 이번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마존이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음식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다.

아마존 프레시

아마존이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런칭하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마트의 신선한 재료들을 배달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해 일정 금액의 월정액료를 내거나 배달마다 배달비를 지급하고 재료를 받아볼 수 있다.

아마존 프레시 서비스는 현재 1만여 개의 냉장, 냉동, 신선 제품 배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 런던 외 다수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레시 러셀 존스 영국 지사장은 "식품 배달 서비스는 아마존 내 가장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영국 내 가장 사랑받는 프라임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서비스 계획이 코로나19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희는 오랜 기간 이 서비스를 기획해왔습니다. 큰 규모의 확장이죠."

"봉쇄 초기 단계에는 여유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 런칭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확신합니다."

아마존 측은 공개적으로 영국 내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 수를 밝힌 적이 없다.

하지만 시장 조사 기관 민텔은 그 수가 1500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하이먼은 아마존이 온라인 식품 배달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마존은 자신이 진출하는 모든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는 이어 식료품점이 온라인 판매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마존이 큰 우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돈을 벌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아마존은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게 아마존에게 큰 이점을 가져다주죠."

하지만 글로벌데이터의 토마스 브레리톤 분석전문가는 아마존의 식료품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마존을 식품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키우고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해야 하죠."

"식품과 비식품 판매는 다릅니다. 아마존은 영국의 기존 식료품 사업 시장이 가진 경쟁력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는 경쟁사 테스코(Tesco)가 알디(Aldi)와 협업해 진행 중인 가격 조정 캠페인을 언급하며 아마존의 대상층이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하이먼은 "아마존은 시장의 의제를 이끄는 탁월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배달 시간 단축에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 식료품 시장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상품 판매를 확장한 가운데, 아마존의 진출은 온라인 식료품 시장을 더 경쟁적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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