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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파우치 소장 '나에 대한 백악관 공격 기이.. 사임 생각 없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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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앤서니 파우치

출처Reuters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최근 자신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이 '기이'(bizarre)하고 '말도 안 된다'(nonsense)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과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이 같은 행동은 대통령에게 해가 된다"며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12일 파우치 소장의 실수가 드러나는 과거 발언을 모아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건에는 파우치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마스크 정책에 있어 갈팡질팡했던 부분과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한 것 등이 담겼다.

또 백악관 무역과 제조업 정책국장 피터 나바로는 최근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에 글을 기고해 파우치 소장을 비난했다.

하지만 백악관 소통 책임자인 앨리사 파라는 "정상적인 백악관 절차를 밟지 않고 나간 글"이라며 해당 내용은 "피터의 개인적 의견"이라고 거리를 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우치 소장과 그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우치 소장을 포함해 우리 모두 한 팀"이라면서 "중국이 우리에게 보낸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우린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임할 생각 없다'

파우치 소장은 애틀랜틱과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자신을 공격한 것에 대해 "꿈에서라도 왜 그런 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이유로 맡은 책무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나온 생각들이나 말에 끼어들기에는 마주하고 있는 문제가 너무 중대하다"며 "난 그저 내 일을 하고 싶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각급 병원에 코로나19 환자 현황 등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 보고하지 말고 보건복지부에 직접 보고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CDC는 미국의 공식 코로나19 대응 기구로 병원의 데이터를 국가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고 관리해왔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는 1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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