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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호주에서 코알라가 '2050년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기후 변화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긴급 조치가 없다면 멸종할 수 있다고 코알라 보호 재단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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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손실은 코알라 생존에 가장 큰 위협으로 나타났다

출처Getty Images

코알라가 주 서식지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2050년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에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코알라가 서식지 손실, 질병, 기후 변화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긴급 조치가 없다면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또 반년 이상 이어진 대형 산불로 호주에서 5000마리 정도의 코알라가 희생됐다며, 코알라의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한때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내 코알라가 3만 6000마리였지만 이제는 상당수 줄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는 지난해 대형 산불로 500만 헥타르가 넘는 면적이 타면서 코알라 서식지의 24%가 피해를 입었다.

산불 외에도 코알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벌목과 기후변화 등을 지목했다.

특히 기후변화는 산불과 가뭄을 악화시켜 코알라의 주 식단인 유칼립투스 나뭇잎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를 제출한 코알라 보호 재단의 케이트 패허만 이사장은 "현재 법은 코알라의 중심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를 매번 제시해왔다"며 "현재 코알라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과 정책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보고서와 함께 해당 지역에 새로운 국립공원을 설립하는 등의 42개 권고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생태학자 매트 킨 교수는 "코알라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호주의 상징적 동물로서 국가의 보물과도 같다"며 "코알라의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알라는 호주 내 퀸즐랜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호주 코알라 보호 재단은 코알라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호주에 "8만 마리에 못 미치는 코알라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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