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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의 경고, '미국 하루 확진자 10만 명까지 늘 수도'

지난달 30일 미국의 확진자 수는 하루 4만 명 이상 늘었다. 지난 5일 중 4일이나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 이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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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출처Getty Images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미국의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만 명씩 발생한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미 상원에서 말했다.  

"지금 우린 분명히 통제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는 미국 국민이 충분히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 상원 청문회에서 그는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 4개 주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확진자 수는 하루 4만 명 이상 늘었다. 지난 5일 중 4일이나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 이상 나왔다.  

특히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급격히 확진자가 늘면서 적어도 미국 내 16개 주가 봉쇄 해제 계획을 철회하거나 중단했다. 플로리다, 애리조나, 텍사스, 캘리포니아가 파우치 소장이 언급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4개 주다. 

지난 30일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는 뉴욕주를 방문할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미국인의 대상 범위를 확장했다. 현재 16개주가 이 목록에 올라있다. 

캘리포니아, 조지아,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네바다, 테네시 주가 새로 포함됐다. 

기존에는 앨러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 주가 포함돼 있었다.  

USA투데이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주를 모두 합치면 미국 국민 전체의 48%가 해당된다. 

파우치 소장(왼쪽)과 레드필드 미국 질병관리본부장이 청문회를 앞두고 대화하고 있다

출처Getty Images

파우치 소장은 무어라 말했나?

학교와 영업장을 재개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상원 위원회 청문회에서 파우치 소장은 재개장에 필요한 요건을 생략한 주 정부들을 비판했으며 그 결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되리라는 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는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에게 말했다.  

"나라의 한 지역에서 전염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이 잘하고 있더라도 취약해집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만 집중해선 안됩니다. 이는 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트립니다." 그는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공급할 것을 촉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리 조치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힐난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관리본부장도 청문회에서 12개주에서 입원 환자의 수가 급증했으며 애리조나에서는 사망률도 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전염 속도를 늦추는 데 우리 모두가 개인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마스크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레드필드 본부장은 말했다.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이를 멈추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청문회 시작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자 위원회 위원장인 라마 알렉산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쓴 일이 없다. 

"슬프게도 이 단순하면서도 생명을 살리는 행위가 정치적 논쟁의 일부가 됐습니다." 알렉산더 위원장은 말했다.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급격히 확진자가 늘면서 적어도 미국 내 16개 주가 봉쇄 해제 계획을 철회하거나 중단했다

출처BBC

'집단면역 가능성 낮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29일 백신이 나오더라도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생성될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백신이 2021년 초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는 백신이 부분적으로만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게다가 많은 미국인들이 백신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반과학적, 반권위적인 백신 반대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는 백신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처음에 70~75%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이 나와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집단면역이란 한 지역이나 국가에서 충분한 비율의 인구가 (백신이나 이미 병을 앓아) 감염병에 대한 면역을 갖게 돼 사람 사이에 전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질 때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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