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중국에서 또다른 '팬데믹 잠재성'을 가진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이 'G4 EA H1N1'이라고 일컫는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인간의 기도에 위치한 세포 속에서 증식할 수 있다.

5,805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는 2009년 전 세계적으로 퍼진 돼지독감과 유사하다

출처Getty Images

중국의 연구진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할 잠재성이 있는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최근 발생한 이 독감 바이러스는 돼지에 의해 전염되나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신종 독감은 당장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도의 적응력을 갖췄고, 이 때문에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신종 독감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거나 아예 면역력이 없을 수 있다.

팬데믹의 위협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전문가들이 가장 경계하는 질병이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팬데믹 독감은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인데, 이는 초기에 우려했던 것만큼 치명적이진 않았다. 많은 노년층이 이 돼지독감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과거 유행했던 독감 바이러스와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유사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A/H1N1pdm09'로 불리는 당시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이제는 매년 접종하는 독감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독감 바이러스는 2009년의 돼지독감과 비슷하지만 몇가지 다른 점들이 있다.

아직까지 신종 독감은 큰 위협은 아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독감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연구진이 'G4 EA H1N1'이라고 일컫는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인간의 기도에 위치한 세포 속에서 증식할 수 있다.

연구진은 중국의 도축장과 양돈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근 이 신종 독감에 감염됐다는 증거를 찾았다.

현존하는 독감 백신은 이 신종 독감을 막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필요할 경우 변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노팅엄대학교 소속의 킨초우 챙 교수는 BBC에 "현재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정신이 팔려있고 그건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다른 잠재적 위협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놓치면 안된다"고 했다.

연구진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실은 논문에서 돼지들의 바이러스 감염을 통제하고 양돈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면밀히 감시하는 조치가 신속하게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수의학과장 제임스 우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가 언제나 새로운 병원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보다 더 많은 접촉을 하는 가축들이 중요한 팬데믹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