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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국, 베이징 인근 안신현 전면 봉쇄... 40만 명 영향

인근 40만 명의 주민을 상대로 하는 엄격한 전면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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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코로나19 2차 유행을 두려워하고 있다

출처Getty Images

중국 정부가 수도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자 40만 명의 주민을 상대로 하는 엄격한 전면 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했다. 

베이징 내 감염자는 지난 11일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인근 안신현에서도 지난 2주간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베이징이 코로나19 2차 유행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작년 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확진자 수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왔다. 

따라서 비교적 적은 수의 확진자가 생겨도 엄격한 보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맥락에서 안신현을 전면 봉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신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Map

전면 봉쇄 조치가 이뤄진 안신현은 베이징에서는 남쪽으로 150㎞가량 떨어져 있다. 

안신현 내 감염자는 베이징 집단감염 사태 이후 2주간 18명이 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안신현 "전 지역을 전면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의료진 등 필수인원이 아닌 경우 가구당 1명만 하루에 단 한 차례 생필품 구입을 위한 제한적 외출이 허용된다. 

또 아파트와 주택단지 등이 폐쇄식 관리에 들어가 주민이 아닌 이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중국 정부 측은 조치를 어길 시 공안의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안신현이 베이징 등 대도시와 비교하면 인구 밀도가 높지 않아 코로나19 대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중국은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안정된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잠재적 2차 유행을 불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지난 24시간 동안 베이징에서는 14건의 확진 사례가 발견돼 6월 총 확진자 수가 311명으로 늘었다. 

미국이나 남미 등에 비하면 크게 적은 수치지만,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베이징 주위 도시를 중심으로 이동을 제한하고 검진을 늘리는 등 수위를 높여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단 감염 사태 이전에 베이징은 무려 57일을 지역감염 없이 버텨왔다. 

집단감염 사태로 신파디 시장에서 일하는 수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출처Getty Images

중국의 다른 지역은 잘하고 있나? 

중국은 최근 몇 달간 추가 확진자 수치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코로나19에 잘 대응해왔다. 

지난 3월까지 확진 사례는 8만 건에 달했지만, 그 이후부터 단 4700건만이 추가됐다.

6월 발생한 베이징 집단감염도 주로 수도권 지역확산에 그쳤다. 

이외 지역의 감염도 적은 수의 해외 역유입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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