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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BTS, 마이클 조던... 유명인들도 '흑인 인종차별 반대운동' 참여

마이클 조던은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10년간 1억달러(약 1209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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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출처뉴스1

마이클 조던, 빌리 아일리시, BTS 등 유명인들이 흑인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BLM'(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이 BLM 운동을 지지한 배경과 그에 따른 전 세계 대중의 반응을 살펴봤다.

인종차별 시위 개요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사망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인 경찰관이 계속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누르고 있는 영상은 경찰의 미국 흑인 살해 행위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75개 이상의 도시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이는 곧 미국 내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을 고발하는 의미로 확대됐다.

첫 며칠간 진행된 집회는 대체로 평화로웠으나 이후 일부 도시에서는 폭력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수십 개의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나 사람들은 이를 무시했고, 경찰차가 불탔으며 일부 지역에서 방화와 약탈이 발생했다.

연 이은 유명인사들의 지지 행렬

미국 내 다수 유명인사는 다양한 경로로 시위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이자 흑인 사회에서 우상으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은 지난 5일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10년간 1억달러(약 1209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조던

출처AURELIENMEUNIER2019

조던은 이어 "우리는 지난 수년간 당해왔다.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직접 나설 것이다. 불의에 맞서 싸우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장 시위를 이어가는 이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는 유명인들도 있었다.

모델 크리시 타이겐은 경찰에 구금된 시위대를 구출하기 위해 20만달러(약 2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또 배우 세스 로건, 자넬 모네 등도 수천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빌리 아일리시

출처LESTER COHEN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할시 등 직접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가하는 유명인도 있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위 참여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열정적이고 시끄럽고 사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더했다.

할시는 시위 중 자신이 고무탄을 맞았다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빌리 아일리시도 비슷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위대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도 지지의 목소리가 있었다.

BTS는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BLM 측에 100만달러(약 12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미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Variety)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버라이어티의 보도가 사실이며 BTS 멤버들과 상의해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또 박재범과 그의 레이블 회사 하이어(H1GHR) 뮤직의 2만1000달러(약 2538만원) 기부 소식 등을 보도하기도 했다.

대중의 반응

대다수의 누리꾼은 유명인사들의 용기 있는 소신 발언과 기부 행렬에 찬사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BTS의 기부 소식에 대해 "100만달러라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닌 돈을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반대시위에 기부를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탄소년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기부를 진행한 일부 유명인이 과거 동양인 비하 구설수 등에 오른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동양인 차별 또한 흑인 차별 못지않다며 "흑인 폭동들에 피해당한 한인들이나 도와주세요"라고 말한 네티즌도 있었다.

또 너무 적은 금액을 기부했다며 진정성을 의심받은 스타도 있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지난 5월 31일 미국 시위 현장 체포 흑인 지원금으로 50달러(한화 약 6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대중은 매년 수천만 달러를 버는 그가 고작 6만원을 기부한 사실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에 아블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모든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추가 기부금 2만5000달러(약 2512만 원)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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