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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상황 엄중'... 서울시, '무증상 무료 검사' 실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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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중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지난 6~7일 이틀간 50명대에서 8일 38명으로 다소 꺾였지만, 정부는 "수도권의 상황은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33명으로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한편, 오늘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135만여 명이 4차 등교를 해 전국 모든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99일 만에 학교에 다니게 됐다.

수도권 상황 '엄중'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 집단감염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5월부터 수도권 산발적 지역감염은 클럽,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방문판매회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해 이를 관리하고 안정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상이 연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한 사례 비율 또한 8.7%로 증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대해 공공시설 운영 중단,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 특정 고위험시설 운영자제 등 수도권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방역 강화 이후 첫 주말인 5월 30~31일 수도권 지역 이동량은 그 전 주말 대피 약 99%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강화조치에도 사실상 주민들의 외부 활동에는 미미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5월 마지막 주말 이동량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한 지 하루가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지, 돌아가지 말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얼마만큼 더 효과성이 있는지 더 예의주시하면서 판단을 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1주일간 확산 상황을 파악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의 특성상 방심을 하게 되면 어느 공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일주일 동안 밀접, 밀폐, 밀집된 공간에서의 활동은 취소하거나 자제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시, 무증상 무료 검사 실시

한편, 수도권 지자체들은 추가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시내 탁구장 350여 곳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문판매업체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등 명칭에 상관없이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양천구 탁구장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감염 등으로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내린 조치다.

8일부터 서울시는 사전 신청을 통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출처뉴스1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 박 시장은 "사후적 방역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오늘부터 서울 시민은 무증상자라도 신청만 하면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 공개모집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통계를 봤을 때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의 비율이 5월에는 2.5% 정도였는데 6월초에는 13.2%에 달할 정도로 늘었다. 박 시장은 "조용한 전파자 증가가 곧바로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거나, 확진자 동선과 겹쳤을 경우, 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을 경우에만 검사비가 무료였다.

무료 검사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이 중 매주 1000여 명을 선정해 시립병원에서 검사를 하게 된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박 시장은 선제검사 규모를 하반기 기준 약 20만 명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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