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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프로게이머' 건강 문제로 은퇴

"제 정신 상태는 이전처럼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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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는 세계 곳곳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 참가해왔다

출처YIFAN DING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e스포츠 플레이어 지안지하오(23)가 건강 문제로 공식 은퇴했다.

그는 2012년부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우지(Uzi)'라는 닉네임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해왔다.

그는 중국의 SNS 웨이보에서 50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은퇴를 발표했다.

게임 중독은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정부는 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종종 게임 중독과 연관짓곤 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11월 18세 미만 사용자의 온라인 게임에 시간 제한을 도입했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온라인 게임이 금지된다.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우지는 이렇게 말했다.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입니다. 수 년간 너무 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작년에 제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게임 스케줄을 바꾸고 운동을 하고 약도 복용했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 정신 상태는 이전처럼 좋지 못합니다." 그는 말했다.

"의사는 제게 게이머 일을 계속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껏 저를 성원해주신 팬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게임 장애'

지안지하오의 팬들은 그의 선택을 응원하며 스스로를 잘 돌보고 쉴 것을 당부했다.

그의 은퇴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관영매체는 그를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하면서도 과도한 게임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거론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게임 시장이지만 정부는 게임이 젊은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장애'를 정신건강 질환으로 인정하는 반면 미국 심리학회(APA) 매뉴얼은 이를 공식적인 질환으로 인정하지는 않으며 '추후 연구가 필요한' 증상으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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