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트럼프가 백악관 벙커 '대피설'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인종주의 반대 시위가 발생하자 백악관 벙커로 대피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2,881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인종주의 반대 시위가 발생하자 백악관 벙커로 대피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라디오에 당시 '점검'을 위해 '극히 짧은 시간'동안 벙커에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백악관 인근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일부 시위는 폭력적으로 변했으나 국방부 장관은 현역 군인의 투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지난 3일 자신은 내란법의 사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란법은 1807년에 제정된 법으로 연방 군인을 국내 치안 확보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에스퍼 장관은 "현역 군인을 투입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상황에서 오직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돼야 합니다.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내란법을 사용해 군 병력으로 시위를 진압하겠다고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상반된다.

3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케일레이 매커내니 대변인은 에스퍼 장관은 현재로서는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현재 에스퍼 장관은 여전히 장관이고 대통령께서 신뢰를 거두게 되면 여러분들도 향후 알게 되실 겁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말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는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린 채 숨졌고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위가 벌어졌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여드레동안 인종차별과 경찰의 흑인 살해에 대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일부는 폭력적으로 변했고 많은 도시에서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내용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지속적인 비판을 받는 가운데 폭스뉴스의 브라이언 킬메드와 인터뷰 중이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밤 경호원들과 함께 벙커로 피신했다고 한다.

"그건 잘못된 보도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전 거기에 아주 짧은 시간만 있었어요. 그리고 그건 주로 점검을 위해서였습니다… 나중에 필요해질 수 있으니까요."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백악관 인근의 세인트존스 교회에 가려고 경찰을 동원해 대체로 평화로웠던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킨 일로 비판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에게 시위대를 해산시키라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사람들을 몰아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는 대부분의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의 교회 방문을 좋아했다고 덧붙이며 말했다.

미국 성공회 주교 마이컬 커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했고 워싱턴 대주교 윌튼 그레고리는 대통령이 성지를 '조작'했다고 말했다.

시위에 대한 공권력의 대응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새로운 대응 방향에 대해 상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 미국의 흑인 시민에 대해 한 것이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이 '43년 동안'한 것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의 행위가 "자기 지지기반의 정서에 복무"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자신은 "공포와 분열과는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