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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봉쇄 푸는 이탈리아 총리,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

이탈리아는 오는 6월 3일부터 국내외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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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5월 4일 공장과 공원 문을 열도록 하는 등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출처AFP/Getty Images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더욱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쥐세페 콘테 총리는 "계산된 위험(calculated risk)"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총리는 "코로나19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지만, 백신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6월 3일부터 국내외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5월 25일부터 체육관, 수영장, 스포츠 센터가 재개장하고 6월 15일엔 영화관과 극장들이 문을 연다.

EU 국가에서 입국한 여행자들은 2주간의 격리 없이도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개월 이상의 폐쇄 기간 동안 침체한 경제를 다시 살리려는 이탈리아 정부의 방침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지금까지 3176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이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이탈리아 내 확진 건수는 최근 며칠 사이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탈리아는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5월 4일 공장과 공원 문을 열도록 하는 등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콘테 총리 발언 내용은?

콘테 총리는 16일 오후(현지 시각) TV 연설을 통해 "전염 곡선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계산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콘테 총리는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기업들은 백신이 발견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고 경제적, 사회적 구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이탈리아 지역은 봉쇄 완화 조치를 더 빨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바이러스 2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점차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점들과 식당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서 5월 18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가톨릭 교회들도 같은 날 미사 재개를 준비 중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미사를 드리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른 종교 서비스도 허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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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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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한때 코로나19 발병 중심지었던 이탈리아에서는 사망자가 줄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27일 9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 24시간 기준 집계된 사망자는 153명으로 그 수가 크게 줄었다.

이번 주 초,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과 가정 경제를 살리기 위해 550억 유로(약 73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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