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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코로나19: 백악관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을 포함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소속 보건 당국 책임자 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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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직원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는 새로운 지침을 내렸다

출처AFP

미국 백악관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악관은 웨스트윙(대통령 집무동)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는 새로운 지침을 내렸다.

지침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은 책상에 앉아 근무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동료와 거리를 둬야 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의 케이티 밀러 대변인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브리핑에 참석해 이 같은 지침은 자신의 요청에 의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이 지침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백악관에 매일 "수백 명이 출입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감염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을 포함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소속 보건 당국 책임자 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케이트 밀러의 경우 트럼프 보좌관 스티븐 밀러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트럼프는 백악관 내 감염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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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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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다른 발언은?

트럼프는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재정을 늘릴 것이라며, 이달 내 검사 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10억 달러(13조49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와 주기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모든 미국인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은 도대체 언제가 될지 묻는 기자들의 반복된 질문에 트럼프는 "지금 당장이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입장은 논란을 가져왔다.

Analysis box by Anthony Zurcher, North America reporter

출처BBC

분석: 앤서니 저커, 북미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검사 수가 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자 했지만, 기자들의 관심은 백악관 내 확진자에 쏠렸다.

지난주 열린 브리핑에서는 펜스 부통령 포함 브리핑 참석자 그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하지만 나흘 후 펜스는 보이지 않았다. 앞서 펜스의 대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날 브리핑에서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선임보좌관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썼다. 다만 이 지침은 단 한 사람, 바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을 계속 거부해 왔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백악관 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를 거부하면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극명한 대비였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사람이 (백악관에) 많다"며 "나라를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는 미국이 직면하게 될 궁극적인 도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백악관도 안전하지 않은 가운데 과연 경제가 다시 문을 열고 회복할 수 있을까?

미국 내 검사 현황은?

지난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것을 격려하며 이제 일터로 돌아갈 때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너무 빨리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경우 지역 내 확산이 늘고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는 14일 동안 확진자 수가 줄고, 1000명에 대해 30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일 경우에만 봉쇄 조치를 완화하라고 나온다.

자선단체인 '코비드트래킹 프로젝트(CovidTracking Project)'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미국은 24만 8000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백악관은 하루 30만 건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저명한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하루 최소 90만 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야 경제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봤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인구 3억 3000만명 중 2.75%만이 검사를 받았고, 그 어떤 주도 주민의 10%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봉쇄 조치가 이미 완화된 주에서는 이 수치가 2% 미만으로 나타났다.

앞서 CDC의 경제 재개 가이드라인을 백악관은 거부한 바 있지만 일부 주는 이 가이드라인을 감안해 정책을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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