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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등교일 일주일씩 추가 연기

서울시와 인천시 교육청 모두 예정된 등교 수업 운영방안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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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송파구 고등학교의 텅 빈 고3 교실 모습

출처뉴스1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등교 개학 연기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4일 브리핑을 열고 고3의 경우 5월 13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0일, 고1·중2·초3∼4는 27일, 중1과 초5∼6은 6월 1일에 등교 개학을 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사흘 뒤인 7일을 시작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등교 개학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결국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시작일을 각각 1주일씩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등교 연기' 청원 참여... 17만 명 돌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일 이후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86명이 됐다.

클럽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등교 연기 청원 참여로 이어졌다.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11일 오후 5시 기준 18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고3의 등교 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 추이를 관망한 다음에 최종판단을 해야 한다"며 "만일 정부가 등교 결정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등교 형태나 교육과정 운영 등의 다양성을 현재보다 더 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학부모와 학교 현장 의견을 전달했고 개인적으로도 학생의 건강권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등교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경우 예정된 등교 수업 운영방안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11일 부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86명이 됐다

출처뉴스1

교육부의 연기 결정

교육부와 방역 당국도 급히 등교 일정을 재논의했다.

앞서 1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노출자 명단이 다 파악되지 않고, 계속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또 2차, 3차 전파에 대한 역학조사와 조치가 진행 중에 있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위험이 어느 정도는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교육 당국하고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와 영상 회의를 통해 현재까지 유행 양상이나 지역 감염 위험도에 대해 말씀드리고, 학사 일정 및 등교시기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교육부의 선택은 연기였다. 11일 오후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시작일을 각각 1주일씩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1주일 연기된 20일 등교 개학 역시 확신할 수 없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지켜보고 20일께 추가 연기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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