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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국에서 3000만 명 이상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

미국 노동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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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한 주차장에서 경찰이 실업 수당 신청 양식을 나눠주고 있다

출처EP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제적 피해가 심해지면서 지난주 실업수당을 신청한 미국인 수는 320만 명에 육박했다.

3월 중순 이후 총 실업 수당 청구 수는 미국의 전체 노동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3330만 건에 달했다.

노동부가 보고하는 주간 단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지난 3월 최고치인 690만 건을 기록한 이후로는 조금 진정돼 가는 추세다.

하지만 청구 건수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실업 급여 수혜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실업 수당 신청 건수. 3월 중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출처BBC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와 같은 회사들은 봉쇄 조치로 여행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최근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

이런 여파들이 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그중에서도 식당이나 행정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8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5%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실업률은 3.5%로 50년 만에 최저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미국은 10년 만에 최악의 경쟁 성장률을 기록했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최악의 소비 실적과 영업활동 감소로 고전 중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이전 기록인 70만 건을 훨씬 뛰어넘었다.

푸드뱅크 수요는 급증했고, 렌트비 지급을 유예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국가다세대주택협의회(NMHC)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세입자 중 3분의 1이 이달 1일까지 집세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퇴거 연구소 '이빅션랩(Eviction Lab)'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린스턴대 사회학과 매튜 데스몬드 교수는 "다른 어떤 것도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번 공중보건 위기는 노숙자 문제로 완전히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일이 취소됐다' - 스티브 베커(62), 사진작가, 시카고

맥주를 들고 있는 스티브 베커

출처Steve Becker

일이 모두 취소됐다. 나는 기업에 의뢰를 받아 활동하는 사진사인데 2월 이후론 일거리가 없다. 회사들이 지금 행사를 열지 않으며, 학교 졸업식도 늦춰졌다. 15건 정도가 취소됐다.

보통 봄과 가을에 일감이 많다. 회사들이 여름에는 행사를 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간은 7개월밖에 없다. 10월에 예정된 행사도 있지만,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나는 아직 경기 부양 지원금을 받지 못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실업 수당도 신청했지만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유는 복잡한데 내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1년 내내 혹은 연말까지 돈을 벌지 못한다. 다행히 내 파트너는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었고 이걸로 좋은 삶을 살 수 있었기에 정말 행운이었다.

일하던 때가 정말 그립다. 인내심이 정말 필요하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눴던 것이 그립다.

보도: 헬리어 청

경제학자들은 비즈니스들이 점차 재개되면서 민생 고통이 경감되기를 바라고 있다.

갭 등 대표적인 유통업체들은 이미 일부 점포의 재개장 계획을 밝혔다. J크루와 네이만 마커스 등 일부 회사는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

무디스는 연말까지 실업률이 다시 7%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달렸다. 봉쇄 조치가 장기화할수록 경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무디스 분석가들은 "만약 미국이 펜데믹 상황을 막아내지 못해서 2분기 이후에도 폐쇄가 계속되면 실업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고 현재 일시적일 것으로 파악되는 실업 상태는 장기적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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