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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세계 최대 규모 산호초 지대에서 백화현상이 또 발생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2016년, 2017년 발생한 백화현상으로 3분의 2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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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대규모 백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출처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 AUTHORITY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대보초)에 대규모 백화현상이 또 발생했다. 지난 5년 동안 벌써 3번째다.

백화현상은 산호초가 높은 해수면 온도에 장기간 노출될 때 보이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오래 지속되면 산호가 죽는다.

지난 2월에는 해수 온도가 특히 높았다. 과학자들은 광범위하게 손상된 부분을 포함, 대규모 백화현상이 발견됐다고 했다. 동시에 상태가 양호한 곳도 발견됐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2016년, 2017년 발생한 백화현상으로 3분의 2가 파괴됐다.

2300km가 넘는 이 암초 지대는 "과학적으로나 본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2019년 호주는 인류가 유발한 기후변화 영향으로 5년 뒤 암초 전망을 '부족'에서 '아주 부족'으로 하향 조정해야 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해양공원 당국은 27일 최근 항공조사 결과 암초에 따라 백화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지역은 이전 발생 때보다 넓다고 덧붙였다.

Extreme #coral bleaching today, Central #GreatBarrierReef.

Tomorrow, we'll assess reefs south of Townsville. pic.twitter.com/QLesCjAt3B

— Terry Hughes (@ProfTerryHughes) March 23, 2020

데이비드 와켄펠트 수석과학자는 BBC에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2016년과 2017년 입은 피해를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백화현상은 더 자주 심각하게 발생합니다. 이번 피해가 더 큰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앞선 두 번의 백화에서는 암초 지역 3분의 2가 망가졌다. 산호초가 사라졌고, 해양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됐다.

이번에는 관광자원인 북부와 중부 지역 주요 암초들이 "중간 정도만 백화했다"면서 "이는 산호가 되살아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와켄펠트 박사는 말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여전히 활기차고 역동적이에요. 다만 백화현상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보다 손상이 컸던 거죠."

그는 또 백화현상에 대해 "인류에 기후변화를 위해 가장 강력한 행동을 하라고 보내는 전 지구적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이미 1도 상승했다. 유엔은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세계 산호의 90%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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