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콜센터의 '민낯'도 드러났다
조회수 2020. 3. 13. 19:07 수정
취약한 근무 환경 탓에 얼마든지 '집단적 고통'으로 둔갑할 수 있는 구조다.
12일 충남 천안시 고용노동부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민원 처리 업무를 하고 있다
콜센터 감염자 대부분이 출ㆍ퇴근 시간 대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콜센터가 종교단체 신천지에 이어 '지역 감염'의 진앙이 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이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90명 이상 집단감염되는 등 콜센터 감염위험이 크게 부각되자 12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13일 구로구 건물 7층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19명이 자리를 옮겨 근무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영등포구 7호선 신풍역 바로 인근의 건물의 콜센터가 관련 안내문이 붙은 채 폐쇄돼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구성원들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KB국민은행 콜센터 앞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대응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Banner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