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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천문학자들이 외계 지적 생명체 연구에 공적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지적 생명체 연구에 천문학자들은 보다 많은 공적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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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 있어요? 이 질문에 정부는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

출처앨런 천문대

미국 천문대 소장이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지적 생명체에 대한 연구가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토니 비즐리 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십 년간 정부가 기금을 주길 기피했던 이 분야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언저리 과학으로 치부되던 분야에 대한 학계의 태도가 완전히 바뀐 예를 들며 외계 내 지적 생명체 탐사(SETI, 이하 세티) 연구에 대한 타당성을 주장했다.

버지니아주 샤로츠빌에 위치한 미국 국립 전파 천문학 천문대의 소장이기도 한 그는 지금이 "외계의 지적생명체 탐사 연구가 천문학의 다른 분야와 적절히 통합되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 과학 발전 협회 회의에서 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VLA(Very Large Array) 천문대가 우주 내 지적 생명의 신호를 찾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발표 중 그의 이번 발언이 나왔다.

VLA은 다중 안테나 관측소이자 세계 최고 성능의 망원경을 보유한 곳이다.

'브레이크스루 리슨(Breakthrough Listen)'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버클리 대학 세티 연구소 앤드류 시미온 센터장은 "VLA의 참여는 외계 지적 생명을 찾을 확률을 10배에서 100배까지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 생명체 탐사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천문 연구를 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그는 BBC에 말했다.

시미온 박사에 따르면 VLA의 참여는 이 분야에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학계에서 고립되어 캘리포니아주 몇몇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꾸미는 음모로 취급되는 세티가 천문학과 천체 물리학의 다른 필수 분야로서 중요한 학문으로 변화하길 바란다."

브레이크스루 리슨은 외계 내 지적 생명체를 찾고자 2016년 시작된 연구다. 10년간 계속될 이번 연구에 러시아의 부호 유리 밀러가 약 1100억 원을 투자했다.

영국 왕실 천문학자이자 브레이크스루 리슨의 국제 자문 단체 의장을 맡고 있는 리스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수조 원이 들어간 대형 강입자 충돌기도 현재의 물리학 이론을 넘어 원자 입자를 찾는다는 본래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각 정부는 세티에 수백억 원 정도의 충분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분자 가속기보다 외계 내 지적 생명체 탐구에 공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성공 확률에도 불구하고 세티 연구는 해볼 만하다. 그 열매가 크기 때문이다."

나사는 한때 외계 내 지적 생명체 연구에 매년 100억 원가량을 지원했다. 그러나 1993년 이를 예산 낭비라는 생각한 리처드 브리야 상원 의원의 주도로 지원이 중단됐다.

당시 그는 "이로써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진행된 화성인 사냥이 끝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 세계 다른 곳에서도 세티에 대한 눈에 띄는 공적자금 지원은 사라졌다. 대신 외계 대기 중 화학적 특징에서 나온 간단한 유기체의 증거를 찾는 '우주생물학'에 대한 지원이 증가했다.

태양계 밖 외계 행성이 처음 발견됐을 때 이런 행성이 더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이 4000여 개에 이른다.

시미온 박사에 따르면, 이런 발전으로 많은 존경받은 과학자들이 외계 내 지적 생명체에 대한 탐사를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됐다.

"인류는 밤하늘을 올려다본 이래 줄곧 '저곳에 누군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는 그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고 아마도 인간 역사상 가장 심오한 과학적 발견으로 기록될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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