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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태국 군인 총기난사, 20명 살해 태국 군인 사살

사건이 발생한 나콘랏차시마의 쇼핑몰은 폐쇄된 상태이며 용의자는 여전히 쇼핑몰 안에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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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도시에서 총기를 난사해 20명을 숨지게 한 군인이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태국 경찰이 밝혔다.

용의자 짜끄라판 톰마는 8일 자신의 지휘관을 살해한 후 부대에서 무기를 훔쳤다.

용의자는 한 쇼핑몰에 들어가 총기 공격을 계속했다. 용의자는 한때 자신의 SNS에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으며 현재도 이 쇼핑몰에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치 않다.

"그가 왜 그랬는지는 모릅니다. 그가 미쳐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보건부 장관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 "상황을 끝마친 데 대해 경찰과 군대에 감사드립니다. 총격범이 사살됐습니다!"라고 썼다.

당국은 앞서 총격으로 21명이 숨졌다고 한 보고를 정정, 20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입원한 부상자가 21명이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무슨 일이 발생했나?

용의자가 숨어 있던 '터미널21 코라트 몰'은 수도 방콕에서 250km 떨어진 도시 나콘랏차시마에 위치한 쇼핑몰이다.

보안군은 터미널21 쇼핑몰에서 추가로 사람들을 탈출시켰다

출처Reuters

현지시간 새벽 3시경 보안군이 건물 내로 침투하면서 총성이 울렸다.

보안군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다쳤다.

몇 명의 시민들이 쇼핑몰을 빠져나왔으나 여전히 안에 갇힌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용의자가 건물의 뒤쪽으로 탈출하려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용의자 짜끄라판 톰마는 쇼핑몰 안에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Facebook

방콕포스트는 32세로 알려진 용의자가 인질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를 자수하게끔 설득하기 위해 용의자의 어머니가 쇼핑몰에 인계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도망치기 전에 쇼핑몰의 테이블 밑에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출처AFP

쇼핑몰에서 탈출한 사람 중 하나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4층의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2층으로 도망쳐 한 레스토랑의 테이블 밑에 세 시간동안 숨어있었다고 BBC에 말했다. 적어도 네 발의 총성이 들렸고 그 다음 군인들이 보여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한다.

태국 보건부 장관은 앞서 현장에서 16명이 숨졌고 네 명이 병원에 이송된 후 숨졌다고 말했다.

총 3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0명은 위중한 상태다. 그러나 사상자 수가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어떻게 공격이 일어났나?

현지시간 8일 15시 30분경 수아탐피탁 부대에서 용의자의 지휘관이 살해당했다. 방콕포스트는 이 지휘관이 아나타롯 크라세 대령이라고 전했다.

방콕포스트는 아나타롯 대령의 장모인 63세의 여성과 다른 군인도 이곳에서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군 부대(맨 아래)에서 최초 총격 살해가 발생했고 용의자는 '터미널21' 쇼핑몰(상단 오른쪽)로 이동했다

출처BBC

용의자는 부대에서 무기와 탄약을 훔친 후 군용 지프차를 타고 달아났다.

그는 현지시간 18시경 터미널21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곳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린 후 총을 쏘자 사람들이 도망가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그가 소총을 들고 쇼핑몰 안에 있는 CCTV 영상도 공개됐다.

무장 군인들이 쇼핑몰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출처EPA

용의자가 SNS에 무엇을 올렸나?

그는 총기 난사 중 자신의 SNS 계정에 업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자신이 자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권총과 탄약을 찍은 사진을 '이제 재밌을 시간이다'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순 없다'는 글과 함께 올렸다.

페이스북은 그의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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