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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트럼프 '이란이 미국 대사관 4곳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야당은 미국 정부가 제대로 된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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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마니 암살 당시 이란이 미국 대사관 4곳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다.

무엇 때문에 미국이 드론 폭격 작전을 실시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트럼프는 폭스뉴스에 "대사관 4곳이었으리라고 제가 생각한다는 건 밝힐 수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란의 국가적 영웅 거셈 솔레이마니의 암살은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에서 시위가 일어난 지 며칠 후에 발생했다.

그러나 당시 작전에 대한 정보당국의 브리핑을 받은 야당은 대사관 공격에 대한 아무런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사관 공격 계획에 대해 처음 언급한 것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이며, 같은날 저녁 오하이오에서도 이를 반복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도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우리는 미 대사관 공격을 비롯한 임박한 위협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말했다.

솔레이마니(62)는 이란의 중동 작전의 총지휘자였다. 시리아 정부의 반군 진압전을 꾸미고 이라크에서 친이란 민병대 부상의 배후에 있었다.

거셈 솔레이마니는 바그다드의 공항 인근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미국의 무인기 공격을 받고 숨졌다

출처EPA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은 그가 수천 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미군은 또한 지난 1월 3일 예면에 살고 있는 주요 이란 군사령관이자 금융가인 압둘 레자 샤흐라이를 노렸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들은 익명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비밀 작전으로 샤흐라이가 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예멘에서의 미군 작전에 대해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트럼프는 무어라 말했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지난 9일 열린 환경 관련 행사에서 처음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기자들에게 자신이 공격을 승인한 까닭이 이란이 "우리 대사관을 날려버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솔레이마니가 사망하기 며칠 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시위대가 이란의 사주를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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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 Images

어떤 증거가 있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시위를 이란의 공격 계획의 증거로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이 바그다드 공항에서 솔레이마니의 차량을 공격했을 때에는 이미 시위가 끝난 상태였다.

민주당 의원으로 하원 군사위원회 의장을 맡은 애덤 스미스는 기밀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대사관에 대한 이란의 폭발 공격 계획이 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제가 만나서 대화한 누구도, 저는 백악관 인사들과도 대화 했는데 누구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폴리티코에 말했다.

솔레이마니가 긴급하게 죽어야 했던 이유에 대해 백악관이 세부사항을 제시하지 않아 불만인 정치인이 야당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타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리는 백악관의 브리핑이 '모욕적'이며 '완전히 수용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브리핑을 두고 "지나가며 하는 알림이나 사후에 하는 빈약한 브리핑"이라 말했으며 백악관이 군사행동에 대해 의회와 협력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답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하원은 지난 9일 표결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기로 했다.

새로운 제재

한편, 백악관은 10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승인했다.

새 제재는 "이란 정권의 전세계적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설계됐다고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은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제재가 이란의 건설, 제조업, 광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번 제재의 목표가 이란의 "내부 안보기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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