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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감옥에서 안내견과 지내게 해달라' 시각장애 성폭행범의 요청에 법원 판결은?

시각장애인인 닐 넬리스는 수년 전 10세 여아를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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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넬리스

출처CHESHIRE CONSTABULARY

어린이를 성폭행해 징역 7년형을 받은 영국 시각장애인이 감옥에서 안내견과 지내겠다고 요청했다가 법원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시각장애인인 닐 넬리스(42)는 수년 전 체셔 윌슬로에서 10세 여아를 성폭행했다.

리버풀 왕실법원 재판부는 피해자가 후유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등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는) 어린 시절을 빼앗겼다'고 표현했다.

넬리스는 안내견 디그비와 법정에 도착했다. 그는 수감 규칙상 안내견과 지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디그비는 다른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다시 훈련받을 예정이다.

넬리스 변호사 레이첼 셴튼은 "5년 동안 자유와 이동의 편리성을 제공해 온 안내견과 지내온 사람이 완전히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넬리스가 어린 피해자에게 한 행동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면서도 "감옥 생활이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라고 탄원했다.

'피해자의 어린 시절을 강탈했다'

셴튼 변호사는 의뢰인 넬리스가 이미 퇴행성 안과 질환으로 이미 감옥 속에 있는 상황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사이먼 버크슨 판사에게 집행유예 선고를 내려달라고 말했다.

넬리스는 현재 큰 사물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은 악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버크슨 판사는 그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들며 이를 거절했다.

판사는 피해자가 엄마 친구에게 "이제 우리 엄마 딸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한 사실을 전하며, 넬리스에게 "당신은 피해 소녀의 어린 시절을 강탈한 것"이라고 말했다.

넬리스를 기소한 제임스 쿠츠 검사는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넬리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다섯 가지 중대 성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정에서 넬리스 변호인은 넬리스가 과거 뇌졸중, 정신 및 정서 불안, 성격장애를 겪었으며 자폐증 가능성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버크슨 판사는 넬리스를 평생 성범죄자 명단에 올릴 것을 명령하고, 무기한 성폭력 예방 조치를 받게 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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