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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조국 뒤잇는 신임 법무부 장관 추미애에 대한 3가지 사실

추미애 장관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여당 대표를 역임했고, 첫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직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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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의 사표 수리 이후 80일 만이다.

추미애 장관은 어떤 인물일까? 앞으로 '검찰개혁'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판사 출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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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판사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0여년간 춘천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에서 일했다.

과거 판사 시절 추미애는 법무부 내 군부 독재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맞선 인물로 회자됐다.

특히 1985년 불온서적을 색출하기 위해 서점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군부 정권의 영장을 기각했는데, 이는 당시 유일한 기각 사례였다.

추미애는 이 일에 대해 "독재 정권이 저지르는 진시황의 분서갱유 같은 일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그날 밤을 새우며 영장을 기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판사직을 사퇴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지역구에서만 5차례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상징적인 여성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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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여성'으로서 정계에 다양한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여당 대표를 역임했고, 첫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직을 지냈다.

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최초의 서울 지역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96년 한총련 연세대 사태 진압과정에서 여대생 인권 유린을 폭로하는 등 여성 인권에도 앞장섰다.

2000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여성, 21세기를 빛낼 여성"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명에 대한 반응

추미애는 2003년 강금실 전 장관 이후 16년 만에 탄생한 여성 법무부 장관이다.

정치권에서 추미애 장관 임명에 대한 반응은 나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추미애 장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법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이 국회를 "우습게" 본 것이라며 비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이달 1일까지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두고 국회에 송부 시한을 너무 촉박하게 잡았다며 비판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에 자유한국당이 이틀의 시간 동안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추미애 장관 임명은 조국 전 장관이 추진하던 검경수사권조정법안 처리와 검찰 조직정비, 수사관행 개선 등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 30일 열린 청문회 당시 "검찰 수사의 공정성 시비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사회 전체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사법개혁 완성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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