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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남수단에서 메탄 가스의 급증이 포착됐다

이 지역의 메탄 가스 급증은 2010~2016년 세계 온실가스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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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토양의 미생물들이 메탄 가스를 생성하는 수드 늪지

출처COPERNICUS DATA 2019/ESA/SENTINEL-2

최근 대기 중 메탄(CH4) 농도의 증가 원인을 연구진이 일부 규명해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의 연구진은 연구 결과 남수단의 습지에서 가스 배출이 크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위성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빅토리아호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의 호수로부터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습지대의 메탄 발생이 증가했을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대기 중 메탄 농도 증가의 상당 부분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아프리카 지역 전체로 보면, 2010~2016년 사이의 메탄 증가분의 3분의 1이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모니터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저희 연구 결과를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데이터는 딱 들어맞아요." 폴 파머 교수는 말했다.

"수드 늪지대의 면적이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각기 다른 증거들이 있습니다. 항공 사진에서도 볼 수 있어요. 전보다 더 녹색빛이 됐죠." 그는 BBC에 말했다.

전 세계 메탄 가스 발생량

출처BBC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처럼 대기 중 농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꾸준히 증가해왔던 건 아니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메탄 가스 농도가 한동안 정체 상태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메탄 농도는 급증했고, 2014년에도 그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

메탄 가스는 이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메탄 가스 급증 원인은 아직 논란의 대상이다. 농업이나 화석연료같이 인간 활동의 영향도 있지만 자연적인 원인도 크다. 최근의 많은 연구들은 열대지방에서의 메탄 발생에 관심이 쏠렸다.

에든버러 연구진은 일본의 GOSAT 우주선을 사용해 아프리카의 이탄습지(완전히 탄화할 정도로 오래되지 않은 석탄의 일종인 이탄이 쌓여 형성된 습지)와 늪지의 온실가스 활동을 관측했다. 그리하여 2011~2014년 사이 남수단에서 상당한 양의 메탄 증가를 발견했다.

수드 늪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이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에 (습지의 토양 미생물은 많은 양의 메탄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다른 위성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지표면 온도 관측 결과, 해당 지역의 토양이 보다 습해졌음이 입증됐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중력 측정법을 통해 확인할 결과 지면의 수분량이 증가했음을 알게 됐다.

적외선 측정장비가 수드 늪지에서 메탄 집중 발생 장소(녹색 사각형)를 포착했다

출처COPERNICUS DATA/ESA/TROPOMI

에든버러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대기화학 및 물리학' 저널에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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