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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테츠 나카무라: 일본인 의사, 아프간서 총격 사망

그는 올해 아프간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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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 나카무라는 1980년대부터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쳐 왔다

출처Getty Images

동부 아프가니스탄 잘라라바드 총격 사건의 희생자 가운데 자선 활동으로 유명한 일본인 의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올해 73세인 테츠 나카무라로 아프간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엔 인도주의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아프간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받았다.

나카무라는 업무 관련차 차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아프간 관개 시설 발전 사업을 펼치는 일본 자선단체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른쪽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수도 카불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을 거뒀다. 나카무라의 보안요원 세 명과 차량 운전수, 동료 한 명도 함께 살해됐다.

공격 배후를 자처한 집단은 아직 없다.

총탄 흔적이 남아 있는 차량

출처Reuters

사건 당시 나카무라가 타고 있던 승합차

출처AFP

나카무라는 1946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의사 면허를 딴 뒤 1984년 파키스탄으로 이주해 한센병 환자들을 돌봤다.

2년 뒤엔 아프간의 외딴 마을에 진료소를 세웠다. '평화 일본 의학 서비스(PMS)'라는 비영리기구도 설립했다.

PMS는 아프간 곳곳의 10개 진료소에서 한센병 환자와 난민들을 돕는 자선단체로 성장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아프간의 훌륭한 친구에 대한 악랄하고 비겁한 공격이었다"고 비판했다.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은 "구호단체 직원들을 공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프간에선 비슷한 공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주에도 UN 미국인 직원이 UN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숨졌다.

BBC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사이에만 매일 어린이를 포함해 74명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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