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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북한, 일본 아베에 '조만간 진짜 탄도 미사일 보게 될 것'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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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이 '초대형 발사포' 발사장면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출처AFP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탄도 미사일 발사로 착각하자 아베 총리를 "못난이", "정치 난쟁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28일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직후, 일본은 이를 곧바로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그러나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진짜 탄도미사일을 조만간 가까이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금지돼 있다.

북한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관련해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대북 제재 해제는 북한의 주요 목표였지만 지난 2월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중단된 상태다.

북한과 일본 간 어떤 공방 오갔나?

앞서 북한은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 상으로 미확인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발사를 두고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내보낸 '초대형 방사포 발사대' 사진

출처AFP

북한은 김정은이 발사장면을 지켜보는 사진을 내보내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민간인들마저 한눈에 알아볼 사진자료를 멀쩡히 보면서도 방사포와 미사일을 구분 못하는 아베야말로 세계유일 초유의 천치이며 최악의 못난이가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 지나지 않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베는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바보"라고 표현하며 "둘도 없는 희대의 정치 난쟁이이며 최악의 못난이"라고 혹평했다.

누구 주장이 옳은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비핀 나랑 정치학 부교수는 어느 쪽도 완벽히 옳은 건 아니라고 말했다.

발사체는 KN-25로 추정되는데, 많은 분석가들은 이 로켓이 크기가 크고 무동력 탄도 궤적을 따르기 때문에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다.

나랑 교수는 "북한은 의미론적인 게임을 하고 있으며, 아베 총리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언급은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는 부분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북미 관계

북미 간 협상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양측은 6월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실무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부터 실무회담은 진행 중이지만 아무런 진전도 얻지 못한 상태다.

북한은 올해 말까지 미국의 접근방식 변경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쓴 김 위원장과의 또 다른 회담을 시사하는 트윗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아베 총리의 경우 지난 5월 "조건 없이" 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비롯한 핵 문제 재협상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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