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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문신을 강요받는 성매매 여성들: '내 몸의 낙인을 지우다'

성매매에서 벗어날 당시 그의 몸에는 '사랑은 충성'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인신매매범이 찍은 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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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의 문신

출처BBC

주의 : 일부 불편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홀리의 이야기

무려 17년 동안 홀리는 여러 포주의 강압 아래 수많은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 성착취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것은 불과 4년 전이다. 탈출 당시 그의 몸에는 '사랑은 충성'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인신매매범이 찍은 낙인이다.

"여성들을 소유물, 또는 전리품인 마냥 취급하는 거죠."

홀리는 결핍과 학대로 점철된 유년기를 거쳐 만 15살의 나이에 성 노예로 팔렸다.

홀리의 문신

출처BBC

이런 어려운 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도 한 때는 뛰어난 학생이었다.

"저에게는 학교가 현실 도피처였던 거죠. 1학년 때 저와 같은 성씨를 가진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이 제 친 엄마인 척 한 적이 있었어요. 친 어머니의 정을 그렇게라도 느끼고 싶었던 거죠."

스스로를 감당할 수 없었던 홀리의 친모는 그를 결국 조부모에게 보냈다.

"정확한 뜻을 알기도 전에 엄마에게 '창녀', '아무 쓸데없는 쓰레기'와 같은 말을 듣고 자랐죠."

그는 12살부터 매일 마리화나를 피웠으며, 점차 더 중독성이 강한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게 제 일상생활이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어요."

무단결석, 미성년자 음주와 같은 비행으로 소년원에 들락날락하기 시작한 홀리는 만 15살에 친모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의 최악의 선택이었죠. 2주 후에는 엄마와 같이 마약을 하고 있었고, 한 달 후에는 함께 몸을 팔러 다녔으니까요."

출처BBC

친엄마의 착취로 피폐해진 홀리에게 접근한 것은, 여러 매춘여성을 거느리고 있던 한 포주였다.

"비싼 옷, 신발, 그리고 휘황찬란한 보석을 휘감은 모습이 멋있어 보였죠. 거느리고 있던 여자들에게도 잘 대해주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조직에 합류했고요. 제 발로 지옥으로 걸어 들어간 셈이죠."

기대와는 달리 홀리는 몇 년 동안 폭력, 성적 학대, 그리고 살인 협박을 견뎌야 했다. 갱단은 강간을 무기로 여성들을 지배하려 했다.

"만 17살, 18살쯤 되었을 때는 셀 수 없을 만큼 강간을 당했어요. 납치는 물론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은 적도 있죠."

갱단이 충성심의 이름으로 새긴 낙인은, 단순히 '원하지 않는 문신'이 아닌, 장기 트라우마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홀리의 목 뒤에 자리한 새로운 문신

출처BBC

가까스로 갱단을 탈출한 후, 홀리는 '서바이벌 잉크(Survivor's Ink)'라는 자선단체에 대해 듣게 된다. 이 단체는 성착취 생존자의 '낙인 문신'을 무료로 탈바꿈해준다.

홀리도 이 곳에서 목 뒤에 새겨진 '사랑은 충성'이라는 문구를 새로운 문신으로 덮었다.

"자유를 향해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꽃의 디자인을 골랐어요. 저도 이제 완전히 자유로워졌으니까요.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던 삶은 살던 제가, 제 인생의 결정권자가 되었습니다."

문신사의 이야기:

홀리에게 새로운 문신을 선물한 마이크 프리켓은 비슷한 의뢰가 많은 데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인신매매란 저의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일이라고 생각했죠. TV에서나 볼 수 있는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가까이 벌어지고 있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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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의뢰를 받기 시작 한 후, 한가지 특이점도 발견했다.

"지난 2년 간, 낙인 문신의 크기가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제가 이 일을 막 시작했을 때만 해도 소프트볼 공 크기만했던 문신이, 이제는 5회에 걸쳐 나눠 작업해야 할 만큼 커졌어요."

출처BBC

'서바이벌 잉크'는 미국 성매매의 피해자들 중 약 90%가 문신을 강요받았을 것으로 추산한다. 미 오하이오 주의 수도, 콜럼버스 광역시에서만 벌써 200여명의 여성이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문신은 왕관, 돈자루, 또는 갱단의 상징이나 '조직원의 소유물'과 같은 문구이다. 많은 낙인 문신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암시한다.

'서바이벌 잉크'를 이끄는 메리 피셔는 이러한 문신이 하나의 학대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피해자들을 깎아 내리며 소유권을 주장하는 하나의 표식인 셈이죠. '네 몸의 주인은 나이며, 널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특히 '누구누구의 소유물'이라는 문신이 이렇게나 많은 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피셔의 따르면, 대부분의 문신은 강압적이지만 때로는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문신을 새기는 여성도 있다고 한다. 위험에 노출된 환경에서 의식주와 보호를 제공받기 위해서다.

"가해자들은 처음에는 피해 여성을 사랑하는 것처럼 대해주지만, 곧 태도를 달리하죠. 다른 여성들과의 싸움을 부추겨 자신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수단입니다."

마이크가 기억하는 가장 안쓰러웠던 낙인은 2015년 도주에 성공한 '젠'이라는 여성의 허리에 새겨진 문신이다. 무려 4차례의 작업을 걸친 후에야, 성관계를 맺고 있는 두 마리의 악마는 화려한 꽃 부케로 재 탄생했다.

젠에 의하면, 그 문신을 새긴 포주는 아무래도 이런 문신이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귀엽고 재미있는 문신이라고 생각했나 봐요."

젠의 팔에 새겨진 새로운 문신

출처BBC

가해자의 이야기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노블 교도소에 수감된 제프리 배글리의 경우, 성매매에 뛰어든 동기는 단연 돈이다.

배글리는 건당 최소 125달러에 매춘을 알선했으며, 피해자들은 많게는 하루 12명의 고객을 상대해야 했다. 사업이 성행하던 때에는 50명의 여성을 거느린 적도 있다.

결국 그는 지난 4월, 약물을 사용하여 여성을 착취한 혐의로 10년을 선고 받았다.

제프리 배글리

출처BBC

배글리는 주로 길거리 또는 교도소에서 피해자들을 모집했다. 매주 새로 수감된 여성들의 이름과 제목이 담긴 출간지를 구입한 다음, 성매매 호객행위로 형량을 받은 이를 추렸다.

피해자들에게는 같이 일하는 대신 보석금을 지불해 주겠다고 회유했다. 이후 미용실과 옷 가게에 여성들을 보내 프로필 사진을 위해 외양을 가꾸게 한다.

성매매 알선은 주로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루어졌는데, 동 사이트는 2018년 4월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폐지되었다.

켄터키 더비 등 주요 스포츠 행사에도 여성들은 동원됐다. 공항 근처 호텔들도 손님을 끄는데 적격이었다.

"많은 고객들이 사업 목적으로 방문한 대기업 CEO였거든요."

배글리의 유일한 후회는 꼬리를 잡힌 것이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은 마약 공급처였을 뿐, 사실상 여성들은 원하면 언제든지 자유로이 그만둘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저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마약 때문에 이 일에 발을 들이게 된 것뿐입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성착취 인신매매 피해자의 약 83%가 미국 시민권자이다. 또 피해자가 처음 피해를 당하는 평균 나이는 만 12살에서 만 14살 사이라고 한다.

'현대판 노예' 근절을 위한 미 단체 폴라리스는 2007년부터 2017년 사이에만 34,700건의 성착취 인신매매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성착취 인신매매 아동 피해자를 보호하는 '그레이스헤이븐'는, 오하이오 주만 해도 당장 약 3천명의 미성년 소녀들이 성착취 인신매매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학대의 첫 단계는 보통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머니가 마약중독자인데 약을 살 돈이 없다든지 아니면 집에 남자들을 끌어들인다든지 하는 식이죠. 그 남자들이 생부이건 또는 단순 남자친구이건 아이에게 손을 대면서 시작되는 겁니다."

"또 다른 예로는 가족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청소년들도 있어요. 가정폭력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그냥 단순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요. 이 소녀들은 특히 그루밍 (grooming) 성범죄에 취약합니다. 어느 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성이 등장해 호감을 표현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쉽게 길들여져 심리적으로 지배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거의 모든 매춘부가 어렸을 때 착취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갑자기 모든 것이 새롭게, 더 끔찍하게 다가오죠."

그레이스 헤이븐의 책임자 스콧 아놀드는 또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이 특히 성착취 인신매매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춘을 강요가 아닌 선택으로 보기 때문이다.

"영화 '귀여운 여인'을 보고, 흔히들 말하죠. 언제든지 매춘을 그만 둘 수 있는 주인공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삶이라고요.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홀리에 따르면, '인신매매'는 국경 간 납치로 벌어지는 범죄라는 잘못된 인식이 아직도 만연하다.

거의 일생을 학대·착취당하며 정신적 외상을 입은 홀리는 마지막 인신매매범에게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홀리가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물리적 탈출'이 아니다.

"사실 전 제가 인신매매 피해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오히려 그는 인신매매범에게 '트라우마적 유대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저에게 폭력이나 강간을 일삼아도 그가 저를 돌봐주고 있다고 착각했죠."

한 가해자에게는 사랑을 느낀 적 도 있다고 한다.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이었거든요."

인신매매와 맞서 싸우는 단체들은 많은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감화하고 심리적 애착을 느끼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진다고 한다.

홀리는 마약 소지와 매춘 혐의로 거의 50번이나 감옥을 들락거리다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때 얻은 새로운 깨달음으로, 자기도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힘과 지배, 그리고 심리적 조종을 짚어보는 시간이었을 거에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쓰는 방법과 수단이 제가 경험했던 것과 맞닥뜨린다는 것을 깨달았죠. 갑자기 시야가 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에게도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음을 깨닫고, 제 스스로에게 자율권을 주었죠."

홀리는 성착취 생존자들을 돕는 '캐치 코트 (CATCH Court; Changing Actions to Change Habits Court)'라는 단체에 대해 듣게 된다.

"감옥 안에서 '캐치 코트'에게 절 구해줄 수 있는지, 편지를 썼습니다."

법원 치료 프로그램

캐치 코트(Catch Court)는 콜롬버스 시 프랭클린 지방 법원이 운영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매춘 또는 인신매매범의 종용으로 범죄에 빠져 수감된 여성을 상대로, 피해자들이 스스로 회복과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한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집중적인 보호관찰 아래, 약물중독 및 트라우마 치료를 받는다.

캐치 코트는 폴 허버트 판사가 2009년 설립한 프로그램으로, 당시 그는 매춘 혐의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에게서 학대의 증거를 속속히 목격했다고 했다. 또 콜럼버스 시에서 매춘 혐의로 구속된 1,000여명의 여성 중 92%가 인신매매 피해자로 밝혀졌다.

허버트 판사

출처BBC

흔히들 매춘은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하지만, 허버트 판사에게 매춘이란 '여성과 여아 및 취약계층을 가장 오랫동안 억압해온 수단'이다.

참가 여성들은 매주 콜롬버스 법원 12C호실에 출석하여 허버트 판사에게 그간의 경과를 보고한다. 책임과 확신을 다지고, 아무리 작은 약진이라도 서로 축하해 주는 시간이다.

점심 시간에는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들려온다. 새로운 우정도 생겨나고 있다는 증거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음과 같은 말을 주고 받는다.

"네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너를 사랑할거야."

출처BBC

프로그램은 분위기는 부드럽고 캐주얼하다. 허버트 판사도 판사복이 아닌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고, 여성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외부에서 연사도 초청되었다.

"수갑에서 풀려날 때쯤에는, 인신매매 생존자들이 동지애를 형성하여 매주 이 시간을 고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캐치 코트를 수료한 여성들은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재범률이 현저히 낮다. 허버트 판사는 이 쾌거를 철저한 트라우마 치료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여성은 마약을 찾게 되고 마약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몸을 파는, 그런 악순환이 시작되는 거죠.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트라우마 치료를 받은 여성은 더 이상 약물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즉 약물중독의 근원이 트라우마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출처BBC

홀리가 출소한 날은 2015년 크리스마스 날이다.

"제 생일이기도 한 그날은, 제 새로운 인생의 첫날이 되었습니다. 트라우마와 약물 중독 집중 치료를 1년간 받으면서 제 인생을 다잡는 데에만 집중했어요."

회복 기간 중, 그는 '리칭 포 더 샤이닝 스타즈(Reaching for the Shining Starz)'라는 한 비영리단체에 참여했다. 성착취 피해자에게 매주 케어 패키지를 전달하는 단체로, 현재 홀리는 이 단체의 전무로 활동하고 있다.

첫 봉사활동을 나간 날, 홀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모퉁이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여인을 발견한다. 케어 패키지를 전달하려 다가갔을 때, 그가 자신의 여동생 로지임을 알아보고 충격에 빠진다.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기 시작했어요. 동생을 마지막으로 본 건 1년 반 전이였는데, 너무나도 끔찍한 재회였어요. 생기가 넘치고 아름다웠던 동생은 어디 갔는지, 살이 너무나도 빠지고 얼굴에는 멍을 단데다 팔에는 주사자국이 가득했죠."

"모두 제 탓처럼 느껴졌어요. 제 엄마가 그런 삶에 저를 끌어들였고, 저도 똑같이 동생을 미화된 지옥으로 끌어들인 게 아닌가 했어요."

홀리와 마찬가지로, 로지도 학대와 인신매매로 점철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홀리는 매 주 동생을 방문하여 케어 패키지를 전달했고, 1년 가까이 이어진 설득에 로지도 파괴적인 삶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올해 27살이 된 로지는 9월에 캐치 코트를 졸업한 후, '프리덤 알라카트'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 케이터링 업체는 성착취 생존자들만 고용한다. 한편 홀리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중이며 법대에 진학할 계획도 있다.

출처Brian Caiazza

하지만 그는 지금 다시 법원에 돌아와 있다. 다만 이번에는 범죄자로서가 아닌, 가정폭력 피해자를 옹호하는 활동가로서다. 홀리는 이를 인생의 가장 큰 기회이면서도 아이러니라고 표현했다.

"5년 전 검사의 구형을 받고 수감되었던 제가, 오늘날 검사와 함께 일하고 있네요."

홀리는 곧 새로운 문신을 새길 예정이라고 한다. 인류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인 로렌 아이슬리의 다음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불가사리 모양을 선택했다.

파도로 수백 마리의 불가사리가 밀려온 한 해변가에는 불가사리를 하나씩 집어 올려, 다시 바다로 던지는 소년이 있다. 그때 한 어른이 다가와, 말라가는 불가사리를 다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아이에게 넌지시 말한다.

"소년은 불가사리 한 마리를 다시 집어 던지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래도 저 불가사리는 살렸잖아요!'라고요. 마찬가지로 저도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 혼자선 인신매매를 근절할 순 없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진 않을까요."

홀리는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중 한 명이다.

BBC 100 Women logo

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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