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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트럼프: '홍콩, 나 아니었음 14분 만에 사라졌을 것'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시위를 지지하지만, 시 주석 또한 '나의 친구'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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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그의 무역 협상 노력 덕분에 홍콩이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출처EPA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홍콩을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나의 친구"라고 칭하며 '홍콩 인권민주법안' 대한 직접적인 발언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유를 지지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지지한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역사상 가장 큰 무역 협상 중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의 무역 협상 노력 덕분에 홍콩이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면서 "내가 아니었으면 홍콩은 14분 만에 사라졌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홍콩 인권민주법안'은 미 상원과 하원 모두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해 대통령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홍콩 인권민주법안'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인권 상황을 평가해 중국으로부터 충분히 자치권을 가졌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골자다.

법안이 최종 승인된다면, 이를 토대로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무역 특별지위를 유지할지 결정하게 된다.

홍콩 인권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도 통과하자,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더 늦기 전에 상황을 직시하고 해당 법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홍콩 인권민주법을 지지하는 시위에 성조기를 들고 나온 사람들

출처Getty Images

법안의 핵심은?

법안은 홍콩 시위가 막 시작된 지난 6월 발의됐다. 법안을 살펴보면, 홍콩은 "중국과 법적, 경제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라며 "[매년 이루어질 평가는] 중국이 홍콩 기본법에 명시된 홍콩의 시민적 자유와 법을 억압하지 않았는지에 중점을 둔다"라고 쓰여 있다.

이어 평화적인 시위 참여로 체포된 적이 있는 홍콩 시민도 미국 비자를 취득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인권을 행사한 이유로 납치하거나 고문한" 사람이라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으며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당시 미 하원에서 처음 법안이 통과됐을 때도 중국은 미국에 "간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미·중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은 1년 넘게 서로에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며 신경전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독점력을 활용해 '공정 무역'을 방해하고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어 국가 산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양국 간의 보복관세의 격화가 2020년까지 세계 경제 성장률을 0.5%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AFP

미·중 무역 협상 회담이 열렸던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요일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무역 합의가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합의를 체결할 좋은 기회가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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