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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프로듀스 X 101' 엠넷 PD 구속

투표 조작 의혹은 지난 7월 마지막 생방송 경연 유료 문자 투표에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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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J ENM과 기획사 한 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출처NEWS1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은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 101'의 안준영PD와 김용범CP가 5일 경찰에 구속됐다.

법원의 구속 결정은 엠넷 제작진 3명과 연예기획사 간부 1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에 나왔다. 이날 이들은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법원은 '프로듀스 X 101'를 담당했던 안PD와 김CP의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라고 밝히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안 PD에 대해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또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자들 사이에 유흥업소 접대 등 모종의 대가가 오간 정황도 보고 있다면서, 기획사와 해당 유흥업소를 상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은 지난 7월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가 참여하는 유료 문자 투표에서 불거졌다.

엠넷 '프로듀스 X 101'는 시청자인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되어 왔다

출처NEWS1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라는 분석이 나왔고 시청자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후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 등을 고소, 고발했다.

당시 제작진은 득표수를 집계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상암동 CJ ENM 사무실과 연예기획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관련 수사에 착수한 이후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 제작진 사무실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

'프로듀스 X 101'은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라는 문구를 앞세웠다. 시청자로 구성되는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글로벌 아이돌을 탄생시킨다는 취지다.

시청자가 자체적으로 만든 단체인 '프로듀스 X 진상규명회'는 지난 8월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생방송 무대 이후 투표 결과에 대해 합리적인 의혹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여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자료 분석을 했고, 구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소개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6일 엠넷 프로듀스X101 득표수 조작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NEWS1

진상규명위원회 운영진은 '프로듀스 X101'에서 "투표 결과의 투명성과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이 "문화 권력을 독점한 미디어의 횡포"라고 주장하며, 이번 고소,고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유료로 문자투표를 받는 이상, 추후에는 공정성을 감시하기 위해 시청자로 구성된 위원회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6일 '프듀X국민감시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현행 방송법상 '시청자위원회'는 공중파나 종편 방송국 등에만 의무화돼 있다"면서 케이블 채널인 엠넷의 이러한 규제에서 자유로웠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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