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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미중 무역전쟁에 불똥 맞은 해리포터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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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도서

출처PA Media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가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의 예상치 못한 희생자가 됐다.

해리포터 출판사 블룸스베리의 니겔 뉴턴 대표는 9월 1일 중국에서 인쇄된 책들이 하루 만에 15%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부과한 관세 때문이었다.

뉴턴 대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우리가 예상했던 건 아니었지만 이를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사 측은 관세가 올해 회계 연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보완할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식품, 신발 등에도 추가 관세가 부과됐지만 서적이 관세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뉴튼 대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도서 상품이 질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블룸스베리의 일부 삽화 도서 역시 중국에서 인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스베리 측은 올해 실적이 예상 실적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8월 말 기준으로 블룸스베리의 최근 6개월 매출은 5% 하락한 713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를 기록했다. 세전 순이익도 130만 파운드로 19% 정도 줄었다.

하지만 출판사 측은 향후 실적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턴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판 시장은 일반적으로 10월 대학 새 학기 무렵과 크리스마스 때 판매량이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블룸스베리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 삽화판을 포함한 여러 책을 출간했다.

물론 최근 몇 년 사이 전자책 등 신기술의 도입으로 출판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뉴턴 대표는 "출판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디지털 혁명에서의 승자"라며 "사람들이 종이책을 사든, 전자책을 사든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에게서 책을 산다"고 했다.

또, "전자책이 나오면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매일 24시간 사람들은 책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디지털 리소스는 블룸스베리에게 있어 정말 흥미로운 성장 분야인데 이번 기간에만 매출이 7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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