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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영국 의회, 다시 한번 브렉시트 연장안 가결.. 또다시 연기될까

영국 하원은 또다시 브렉시트 연장안을 가결시켰다. 이번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가결시키려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총리는 본인의 서명 없이 EU에 연기 요청 서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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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출처UK Parliament

영국 의회 의원들은 브렉시트 연장하는 법안을 지지하는 반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자신의 브렉시트 전략을 꿋꿋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다음 주 의회에서 브렉시트 이행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의회 의원들이 노딜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법안을 322 대 305로 가결함에 따라, 총리는 10월 31일로 예정되었던 브렉시트의 연장을 EU에 요청해야만 한다.

결국 존슨 총리는 본인의 서명이 없이 유럽 연합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유럽 연합 역시 이 공문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영국 의회가 토요일에 열린 이유

논쟁이 가열되자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의원들에게 질서를 주문했다

출처UK Parliament/Jessica Taylor

영국 의회가 토요일에 개회한 것은 37년 만이다.

이 날 자신의 브렉시트 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존슨 총리의 바람과 달리, 의회에서는 올리버 레트윈 경의 수정안을 먼저 표결에 부쳤다.

이 수정안은 브렉시트 안을 시행하는 이행 법률이 최종 의회를 통과할 때까지 브렉시트 승인을 보류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수정안 통과로 이달 말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를 주장해온 총리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다.

"꿋꿋하게"

유럽 연합 탈퇴를 종용하는 보리스 존슨 총리

출처UK Parliament/Jessica Taylor

그럼에도 총리는 자신의 합의안을 바탕으로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일로 "위축되거나 낙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 연합과 연장에 대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법률안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

존슨 총리는 유럽 연합은 더 이상의 브렉시트 연장을 반기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정책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당수 제레미 코빈은 이번 투표 결과는 총리의 전략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공감대'가 반영됐으며 총리는 연장 안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트윈 경의 수정안을 지지한 민주연합당은 추가 연기로 총리의 합의안을 검토할 시간을 벌었으며, 총리가 영국의 법과 경제를 얼마나 수호하는가에 따라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리버 레트윈 경은 자신의 수정안은 제대로 된 법안 없이 영국이 10월 31일에 유럽 연합에서 '이탈'하는 일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통과된 유럽연합 탈퇴법, 일명 벤 액트(Benn Act)에 따라 의회가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총리는 EU에 탈퇴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

다시 한번 연기 요청

결국 19일 밤 존슨 총리는 유럽 연합에 공식적으로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다. 유럽 연합 도널드 투스크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연장 요청을 받았음이 사실이라고 확인해줬다. 투스크 의장은 의장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는 첫 번째 서신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대신 존슨 총리가 서명한 두 번째 서신에서 그는 브렉시트 연기가 실수였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했다.

같은 무렵 존슨 총리가 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는 유럽 연합이 의회의 연기 요청을 거절할 것이라며 "유럽 연합은 연기를 두고 협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브렉시트 연장을 유럽 연합에 요청할 바엔 "죽어버리겠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었다.

BBC 정치 논설위원 로라 쿠엔스버그는 존슨 총리가 보낸 세 장의 서신에 "논란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존슨 총리가 법정을 회피하려고 했는지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의회 밖 응원 인파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연기되자 기뼈하는 집회 참가자들

출처Getty Images

국민 투표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으로 행진하며 브렉시트 안에 대한 최종 국민 투표를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런던 시내에서 행진하고, 표결이 이뤄지는 동안 의사당 밖에서 모여있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집회 참석인원을 백만 명이라고 추산했다. 경찰은 아주 많았다고만 했다.

하원 의원에서 레트윈의 수정안이 가결되자, 의사당 앞 광장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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