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시리아는 '우리 국경 아니다'.. 한발 뗀 트럼프
조회수 2019. 10. 17. 14:36 수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군 쿠르드족이 "천사"가 아니라며 거듭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며 동맹군 쿠르드족을 터키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해놓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1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문제가 미국의 문제는 아니라며 "우리 국민이 목숨을 희생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에 "터프 가이가 되려 하지 말라. 바보 같은 짓도 하지 말라"는 내용을 편지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현재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 점령지역(녹색)과 터키군과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적색)이 점령한 지역의 지도
시리아 내 쿠르드군에 대한 공습이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수십 명이 사망했다
터키-시리아 국경의 쿠르드 점령 지역에서 이미 10만 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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