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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시진핑 '중국 분열 시도하면 산산조각이 날 것' 경고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면 '몸을 부수고 뼛가루로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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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홍콩에서 열린 평화 집회는 이후 전경과 시위대 사이 충돌로 이어졌다

출처Reuters

홍콩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면 "몸이 부서지고 뼛가루로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13일 네팔 국빈 방문 중에 나온 것이라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다.

이날 홍콩에서는 평화적인 집회로 시작됐지만 이후 전경과 시위대 사이의 충돌로 이어졌다.

이로인해 홍콩 대중교통국과 일부 상점들이 피해를 입었다.

여러 지역에서 집회가 열렸는데 오후까지 홍콩 지하철 MTR 역이 최소 27개가 폐쇄됐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에 물리력을 최소한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송 화면에는 주말 쇼핑객들이 혼란에 빠진 장면이 찍혔다.

특히 경찰이 쇼핑센터로 돌진하자 일부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다 부상을 당하는 모습도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방패를 든 전경들이 시위대를 지지하며 구호를 외치는 쇼핑객에 의해 몰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홍콩 당국은 몽콕 경찰서에 가솔린 폭탄이 던져졌으며, 경찰관 한 명의 경우 목을 칼에 베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 경찰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이날 폭행당한 남성이 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이 남성의 가방에서 진압봉을 발견하고 잠복 경찰관이라고 생각해 그를 폭행했다고 한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에 경찰을 잠입시키는 전략을 쓰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젊은 시위대 가운데는 편집증 증상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시위대는 홍콩 사자산에 '레이디 리버티' 동상을 하룻밤만에 설치했다

출처EPA

13일 밤, 일부 시위대는 홍콩이 내려다보이는 외곽 명소인 사자산(라이온 록)에 3m에 달하는 동상을 들고 올랐다.

'레이디 리버티'로 불리는 동상은 홍콩 시위 상징이 되고 있는데, 방독면과 고글 및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또, 경찰 공격에 눈에 총을 맞아 부상당한 시위대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시위대 수십 명은 헤드램프를 착용하고 뇌우를 뚫고 500m 봉우리에 올랐다.

동상에는 '홍콩 해방, 시대 혁명'이라고 적힌 검은 현수막이 걸렸다.

홍콩 시위는 지난 6월 중국 본토로 범죄인을 송환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시작됐다.

많은 이들이 이 법안이 홍콩 사법 독립을 저해하고 반체제 인사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우려했다.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 법안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지만, 완전한 민주주의와 경찰의 잔혹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등 시위는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다.

이달 초, 홍콩 시 정부는 식민지 시대 비상법을 사용해 공공 집회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홍콩 시위로 2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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