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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셀카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으로 아이돌 집 찾아간 스토커

피해자가 해당 역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의 집까지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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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는 셀카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을 단서로 피해자의 동네를 찾았다

출처BBC

여성 아이돌이 SNS에 올린 사진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을 보고 그의 집을 찾아낸 일본 남성이 스토킹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사토 히비키(26)는 아이돌이 올린 셀카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을 보고 구글 스트릿 뷰를 활용해 해당 기차역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토가 지난 1일 저녁, 피해자가 해당 역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의 집까지 따라갔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토는 일본 아이돌 가수인 피해자의 광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토는 피해자가 SNS에 올린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집의 구조와 창문의 위치, 빛이 들어오는 각도 등을 단서 삼아 그가 몇 층에 사는지까지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으로 SNS에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고자 올린 고화질 사진 때문에 개인이 사이버-스토킹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

온라인 수사 전문 사이트인 벨링캣의 설립자인 일리엇 히긴스는 "고화질 사진들은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구글 스트릿 뷰와 같은 앱을 사용해 위치 추적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라고 BBC에 말했다.

"정말 작은 정보라고 생각하는 디테일이 사진이 찍힌 장소나 당사자의 정보를 유추하는데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

수도대학도쿄의 교수인 슈이치로 호쉬 또한 핸드폰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상치 못한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늘고 있다면서, "소위 말해 '디지털 스토커'가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최근 몇 년 간 극성팬이 여성 아이돌을 공격하는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다:

  • 2016년 일본 가수였던 마유토미타는 도쿄 공연 전 그를 기다리던 팬의 칼부림에 중상을 입었다. 이후 일본 정부가 그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홀해 그는 정부를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 올해 초에는 아이돌 가수인 마호 야마구치는 두 극성팬이 그를 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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