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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홍콩 시위 10주째 이어져.. 경찰 지하철역 안에서 최루탄 발사

경찰이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곤봉을 휘두르는 모습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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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명목으로 도시 곳곳에서 최루탄을 쐈다

출처Getty Images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10주째 이어지면서 홍콩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이어졌다.

11일 저녁,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명목으로 지하철역 안을 포함한 도시 곳곳에 최루탄을 발사했다.

완차이에서 시위대가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자, 경찰은 곤봉으로 시위 참석자들을 제압했다.

경찰과 시위대 양쪽 모두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지하철역 안에서 경찰이 단거리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고무탄을 쏘는 모습이 영상에 찍히고, 경찰이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곤봉을 휘두르는 모습도 목격됐다.

범죄인 인도법 완전 철폐 요구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정부와 시위대가 팽팽히 맞서면서 완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가 송환법 추진을 중단했지만, 시위대는 법이 완전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시위대는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와 경찰의 무력 사용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최루탄 발사

11일 오전, 빅토리아 공원에서 평화롭게 시작된 시위는 경찰의 금지에도 주요 도로로 퍼지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도심 곳곳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고무탄을 쏘면서 시위대와 경찰 간의 대치가 이어졌다.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10주째 이어지면서 홍콩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이어졌다

출처Getty Images

사람들로 붐비는 쇼핑 구역인 침사추이 지역과 완차이도 최루탄 연기로 뒤덮였다.

경찰의 고무탄에 맞은 한 여성이 눈에서 피를 흘리는 사진은 SNS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BBC의 홍콩 취재진 스테판 맥도넬은 홍콩 시위대가 도심 곳곳에서 플래시몹 형식을 모였다가 경찰이 모이기 전에 해산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카이 펑 지하철역에서 최루탄을 발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하철역 안에서 최루탄이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ocking footage of #HongKong riot police charging into a subway station pursuing pro-democracy activists and firing into them at point blank range. I’ve seen police being provoked here but I’m speechless. Carrie Lam says no police inquiry needed they’re investigating themselves. pic.twitter.com/R61BytE6ft

— Stephen McDonell (@StephenMcDonell) August 11, 2019

경찰이 지하철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으며, 에스컬레이터에 위에서 시위대를 향해 곤봉을 휘두르는 모습도 촬영됐다.

현지 언론은 몇 경찰관들이 시위대를 긴급 체포하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화염병 2개를 경찰을 향해 던졌고, 경찰 1명이 화상을 입는 일도 발생했다.

홍콩 국제공항 입국장 연좌농성은 사흘째 이어졌다. 항공편은 예정된 일정대로 운행됐고, 체포 보고는 없었다.

홍콩 시위 왜 시작됐나

시위는 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로 범죄인 송환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송환법안이 홍콩의 자유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운동가들을 대상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다.

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은 논란이 됐던 범죄인 인도 법안은 '죽었다'고 발표했지만, 홍콩 시위대가 법이 완전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이 시위대에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비난이 커지면서 논란은 더욱 격화되면서 시위대는 경찰 폭력 관련해 독립적인 조사와 민주적 개혁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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