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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영국 신임 총리 보리스 존슨 취임 첫 날

메이 총리가 이끌었던 이전 내각의 절반 이상이 물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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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가 24일(현지 시각)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출처PA Media

24일 취임한 제77대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브렉시트를 이끌 내각 인사를 발표했다.

제레미 헌트를 포함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끌었던 이전 내각의 절반 이상이 사임하거나 해임됐다.

존슨 내각 어떻게 구성될까?

외무장관 자리는 메이 내각에서 브렉시트 협상을 책임지던 '브렉시트 강경파' 도미닉 라브에게 돌아갔다. 아시아인이자 여성인 프리티 파텔 전 국제개발부 장관 프리티 파텔은 내무장관으로 복귀한다.

사자드 자비드 현 내무부장관은 '2인자' 자리로 불리는 재무장관으로 지명됐다.

교육부 장관은 전 국방장관이던 개빈 윌리엄슨이 맡았다. 그는 최근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나온 중국 화웨이 부품 사용 관련 내용을 유출했다가 해임됐지만 이번에 내각에 복귀했다.

사자드 자비드 현 내무부장관은 재무장관으로 지명됐다

출처AFP

'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

앞서 존슨 총리는 오는 10월 31일 무슨 일이 있어도 유럽연합(EU) 탈퇴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첫날 취임사에서도 "(브렉시트) 비관론자들과 회의론자들은 틀렸다"고 강조했다. 또, "예외는 없다"며 "그 책임은 내게 있다"고 브렉시트를 이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전임인 메이 총리가 체결한 '탈퇴협정(WA)'에 대해 "죽었다"고 평했다.

탈퇴 협정은 영국은 일종의 약 390억 파운드 어치의 '이혼 청구서'를 EU에 지불하고, 320만 영국 내 EU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며, 북아일랜드와의 백스톱 장치를 유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백스톱 조항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 아일랜드 간 통행·통관 자유를 보장하고 국경관리 엄격화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탈퇴협정은 브렉시트 이후 과도기를 허용했다. 이 기간엔 EU와의 무역 등은 그대로 유지됨을 의미했다. 이 협정은 영국과 EU 양측이 '미래관계 정치선언' 관계를 맺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러나 이 협정은 하원에서 세 번이나 부결됐고, 이를 주도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존슨 총리는 백스톱 조항을 폐기하고 재협상을 하겠다고 외치고 있다.

반면 EU 측도 재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나오며 난항이 예상된다.

전 외무부 장관 출신이기도 한 보리스 존슨은 기한내 EU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노 딜(No deal)' 브렉시트까지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영국을 '멋진 4인조(awesome foursome)'로 지칭하면서 브렉시트 이후에 더욱 단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영국 여왕 알현하는 존슨 총리

출처PA Media

그 외 계획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이외에도 계획을 밝혔다.

그는 경찰관 2만 명을 증원하고 사회복지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NHS(국민보건서비스) 투자도 확대해 환자들이 지역보건의를 3주 안에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영국의 생명공학과 우주과학 분야를 강화하고,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세칙을 바꾸고,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방침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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