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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그리스 총선 결과... 미초타키스가 이끄는 '중도우파'로 정권 교체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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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타키스 당선자의 승리를 기뻐하는 그리스 신민주당 지지자들

출처AFP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감세'를 약속한 중도우파 신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표가 끝난 가운데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정치 라이벌 신민주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대표의 승리를 인정했다.

신민주당은 전체 중 39.85%의 득표율을 얻어 31.53%를 얻은 여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당을 앞질렀다.

이번 선거로 신민주당은 50석을 추가로 얻으면서 압도적인 다수당이 됐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약 57%로 최근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수년간 그리스에서는 6번의 선거를 열리며 국민적 피로감이 큰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이번 선거는 일요일에 있었으며,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로 많은 유권자들이 피서를 가거나 집에서 쉬었기 때문에 이 같은 투표율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차기 총리가 된 신민주당 미초타키스 대표

출처Reuters

승리 연설한 미초타키스, '모두를 위한 총리되겠다'

미초타키스 총리 당선자는 지지자들로부터 변화를 이끌라는 큰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테네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그리스가 자신 있게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총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되자 치프라스 총리는 미초타키스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의 평결을 받아들인다"며 "그리스를 오늘날까지 진전하는 데 우리는 큰 정치적 대가를 치르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선거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EPA

분석: 너무 지나친 공약

마크 로웬, BBC 아테네 특파원

지난 2015년 권좌에 올랐던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변화를 이끌 인물처럼 보였다.

좌파 포퓰리스트 치프라스는 긴급 구제 프로그램에서도 벗어나고 긴축 정책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치프라스 총리는 약속을 너무 지나치게 했다.

EU의 압박 아래 은행에 대한 자본 통제가 거세지고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눈앞에 다가오자, 그는 굴욕적으로 U턴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890억 유로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받으며 더 극심한 긴축 재정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때부터 지지 기반은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제 미초타키스 시대가 열리면서 지난 4년간 그리스를 이끌던 유럽의 상징적 좌파 지도자가 무대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치프라스는 야당을 재편성하고 새 지도자가 어떤 실수를 할지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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