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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샌프란시스코,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자담배 판매 금지

샌프란시스코에는 미국 내 전자담배 업계 1위인 쥴(Juul)의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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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oston Globe via Getty Images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매장에서 판매는 전면 금지되고, 온라인상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 등록된 주소로는 배달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미국 내 전자담배 업계 1위인 쥴(Juul)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쥴은 이같은 결정을 우려했다. 흡연자들이 다시 일반 담배를 피우거나 "암거래가 난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10일 내로 해당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전자담배 금지법안은 7개월 후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전자담배 업체들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자담배를 반대하는 이들은 업체들이 전자담배에 맛을 더하면서 어린 흡연자들을 고의적으로 공략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고,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할 경우 흡연자들은 오히려 일반 담배를 피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출처Getty Images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전자담배 업체들에게 2021년까지 판매하는 제품을 평가받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기존에는 2018년 8월까지로 규정했으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기한을 연장했다.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주도해 온 샌프란시스코시 변호사 데니스 헤레라는 식품의약국이 책임을 저버렸기 때문이 판매 금지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결정을 환영했다.

니코틴으로 인한 피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니코틴으로 입원한 청소년 수가 지난해 36% 증가했다. 전자담배 판매가 상승한 것과 연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방법에 의하면 담배를 살 수 있는 최소연령은 18세다. 단 캘리포니아와 일부 주에서는 21세다.

쥴은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한다고 했지만, 일반 담배로 전환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미국 내 전자담배 업계 1위인 쥴(Juul)의 본사가 있다

출처Getty Images

쥴은 전자담배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쥴의 대변인 테드 궝은 이번 법안으로 "성공적으로 전자담배로 전환한 흡연자들이 다시 치명적인 일반담배로 돌아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찾는 원인 규명 없이 암거래만 난무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일반담배는 "매년 4만 명의 캘리포니아인을 죽음이 이르게 하고 있지만, 이번 법안으로 전혀 영향받지 않을 것"라고 지적했다.

쥴은 말보로를 만드는 알트리아 그룹이 35%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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