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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국 관광객 연쇄 사망...이유는?

최소 8명의 휴가객이 사망하자 FBI는 지역 경찰을 도와 독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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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조셉 알렌의 유가족은 그가 죽을 때 건강했다고 말했다

출처FAMILY HANDOUT

뉴저지 출신의 미국인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 여행자는 9명이 됐다. FBI는 연쇄 사망 사건 수사에 나섰다.

55세 나이로 숨진 조셉 알렌의 친척들은 그는 자주 도미니카 공화국에 방문했으며 건강했다고 말했다.

작년 그곳에서 사망한 관광객의 유가족 대부분은 고인이 건강이 악화되기 직전 호텔 미니바에서 술을 마셨다고 증언했다.

FBI는 지역 경찰과 독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 사건 사이에 특별한 상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사망 사건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유가족들은 조셉 알렌이 지난 9일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소수아에 있는 테라 린다 리조트에 갔다고 말했다.

그의 여동생은 지난 12일 조셉이 친구들에게 열이 난다며 일찍 씻고 자러 간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에 밝혔다.

그 다음 날 조셉은 방문을 두드려도 응답하지 않았다. 방에 들어간 종업원이 바닥에 차갑고 뻣뻣하게 누워 있는 조셉을 발견했다.

23세 아들은 아버지의 날에 맞춰 조셉과 함께 지내려고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아들은 도착한 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제이슨 알렌은 ABC에 "거기서 무슨 일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폐쇄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유가족은 현재 시신을 본국으로 송환해 부검을 진행해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힘쓰고 있다.

다른 사망자는 누구?

캘리포니아 출신 67세 로버트 벨 월리스는 4월 14일 푼타 카나에 있는 하드 록 호텔&카지노에서 갑자기 병에 걸려 사망했다.

같은 달, TV 쇼에서 얼굴을 알린 존 코코란도 호텔 방에서 숨졌다. 그의 여동생은 그가 "자연적인 이유"로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펜실베이니아 출신 41세 미란다 슈프 베르너는 5월 25일 호텔 미니바에서 술을 마신 뒤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체크인 몇 시간 후에 발견됐다.

5월 30일에는 호텔 직원이 49세 신시아 데이와 63세 에드워드 홈스의 시신을 각각의 호텔방에서 발견했다.

지역 수사관은 두 시신 모두 내출혈과 폐 안의 액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53세 레일라 콕스가 사망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그의 아들은 레일라가 심장병, 폐부종,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힌 공식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데이빗 해리슨은 하드 록&카지노에서 사망했다. 그의 아내는 사망 당일 그가 스노클링을 즐겼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51세 이벳 스포트는 바이아 프린시페 호텔 미니바에서 술을 마신 후 사망했다. 관계자는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전했다.

출처Getty Images

단순 우연일까?

지역 관계자는 잇단 죽음을 "연관되지 않은 독립된" 사망이라고 말했다. 사망은 자연적인 이유라는 말이었다.

산토 도밍고에 있는 미 대사관 측은 사망 사건이 서로 연관됐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일련의 미국인 사망 사례는 매년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미국인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

매년 700만 명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찾으며 이 중 절반은 미국 관광객이다.

관광부 장관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르시아는 6월 초 "사건들은 서로 관련이 없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안전한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고통을 겪은 사람은 또 누가 있었나

작년에 도미니카 공화국 숙소에 머무르면서 아팠던 적이 있다는 또 다른 미국 관광객의 증언도 많다.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던 오클라호마 고등학교 졸업생들도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 그들은 6월 초 미국인 2명이 목숨을 잃었던 하드 록 호텔&카지노에 있는 일식당에서 식사했다.

식사 후 딸이 고통을 호소했던 리즈 맥러린은 "원인이 뭔지 알 수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맥러린은 "물이 원인인가? 아니면 얼음, 음식? 혹시 살충제?"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놀러 간 미국 싱어송라이터 지미 버핏의 팬클럽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들은 지난 4월 호텔 리우 팰리스 마카오로 놀러갔다가 절반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있었다.

팬클럽 여행 에이전트였던 다나 플라워는 "아팠던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술을 마셨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수영장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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