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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뉴욕 고층빌딩에 헬리콥터 추락 사고.. 조종사 1명 사망

7번가에 위치한 54층짜리 빌딩 옥상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조종사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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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고층 빌딩에 불시착한 헬리콥터의 조종사가 숨졌다.

이 사고로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 진압됐다. 빌딩에서 대피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는 빌딩은 충격으로 다소 흔들렸다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지사가 전했다.

그는 뉴욕 사람들이 맨해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소식을 들을 때마다 9.11 테러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사망한 조종사 성명이 팀 맥코맥이라고 보도했다.

연방항공국(FAA)은 충돌한 어거스타 A109E 헬리콥터에는 조종사만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는 10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맨해튼 7번가에서 발생했다. 날씨는 비와 안개로 흐렸다.

쿠오모 지사는 초기 조사 보고를 들은 후 의심할 만한 사안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헬리콥터가 강제 착륙, 비상 착륙을 했거나 빌딩 옥상에 어떠한 이유로 착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시 소방당국이 찍은 사진에서 헬기 충돌 사고의 잔해가 보인다

출처@FDNY

"헬리콥터가 옥상에 충돌했을 때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빌딩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뉴욕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9.11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저도 그날 아침을 너무나 생생히 기억합니다."

"항공기가 빌딩에 충돌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저나 모든 뉴욕 사람들이나 같은 생각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사고가 '큰 비극'이자 '매우 슬픈 사건'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AXA 에퀴터블 빌딩은 높이 229m에 50층이 넘는 빌딩이다. 인근 도로에서 사고 잔해 등은 보이지 않았다.

뉴저지 호보켄 출신의 미카엘라 더들리는 헬리콥터가 충돌했을 때 빌딩 안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작은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이렌 불빛을 보고서 뭔가 나쁜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았어요." 그는 말했다.

"바깥에서 사이렌 소리가 홍수처럼 쏟아지더니 빌딩을 나가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어요. 가방과 전화기를 들고 나갔죠."

"계단에는 나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정말 오래 걸렸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기 때문에 약간 공황 상태였어요."

문제의 헬리콥터는 맨해튼 동편에 있는 착륙장에서 오후 1시 32분 출발해 11분 후 추락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뉴욕시장 빌 드블라지오에 따르면 헬기가 추락한 AXA 에퀴터블 타워에는 헬리콥터 착륙장이 따로 없다.

뉴욕시 경찰청장은 악천후임에도 헬리콥터가 비행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ctators watching the crash scene

출처Getty Images

지난달에는 한 헬리콥터가 착륙장에서 빗나가 허드슨 강으로 추락했다.

2018년에는 관광용 헬리콥터가 이스트 강으로 추락해 다섯 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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