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보츠와나가 코끼리 사냥 금지했다가 다시 허용키로 한 이유

환경운동가들은 이같은 결정은 마시시 대통령이 10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15,671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Elephant at the Okavango Delta

출처Getty Images

아프리카 보츠와나 정부가 코끼리와 사람들 사이의 충돌이 심해짐에 따라 결국 코끼리 사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2014년 도입된 코끼리 사냥 금지 정책을 뒤집은 것이다.

보츠와나는 전 세계에서 코끼리 개체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약 13만 마리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다.

금지 정책 철회를 요구해온 사람들은 코끼리 때문에 소규모 농부들은 작물에 피해를 종종 입어왔고, 코끼리 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한 일부 주민들이 사냥 금지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가들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보츠와나의 관광산업에 큰 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다이아몬드 채굴에 이어 관광업은 보츠와나의 가장 주된 외화 소득원이다.

정부 입장은?

모크위치 마시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코끼리 사냥을 금지하는 정책을 재검토하는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위원회는 지난 2월 사냥을 다시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사람과 코끼리 간의 충돌이 더 악화되고 잦아지고 있다"며 "(사람의) 생계에 미치는 악영향 또한 심해지고 있다"고 환경부는 당시 발표했다.

이어 "코끼리 개체수가 늘고 있고 가축을 대량을 죽여 피해가 크다"라며 사냥을 다시 허용하면 "질서 있고 윤리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정의 배경은?

기후변화로 코끼리의 활동 반경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코끼리들은 농지에서 들어서면 농작물을 훼손시키고 살상을 저지를 수도 있다.

반면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코끼리 개체 수는 과거보다 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환경운동가들은 마시시 대통령이 10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주장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상아 매매를 금지되면서 코끼리 불법 사냥을 줄이려는 캠페인이 힘을 얻었다. 반대로 코끼리처럼 거대하고 위험할 수도 있는 동물이 민가로 접근하는 걸 어떻게 막느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태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