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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숯 들어간 '차콜 치약' 미백 효과 없어

되려 치아를 얼룩지게 하고 부식 위험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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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숯 치약들은 불소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치아를 보호해줄 수 없다

출처Getty Images

치아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숯 함유 치약이 '마케팅 술책'으로 탄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치과의사저널은 숯 성분을 포함한 이른바 '차콜 치약'이 되려 치아를 얼룩지게 하고 부식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숯 제품들은 불소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치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또한 연구진은 숯 제품들의 효능을 뒷받침해 줄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숯 치약은 치아에 이롭기보다는 해롭다며, 제품을 꾸준히 써온 사람이라면 치과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소 성분의 일반 치약이 숯 치약보다 치아에 더 좋다는 것이 의사들의 의견이다.

숯은 치아 미백과 입 냄새 제거 등 구강 청결을 목적으로 고대 그리스 때 처음 쓰였다.

연예인 마케팅

조셉 그린월-코엔 의사는 "점점 더 많은 상점에서 숯 성분의 치약과 파우더를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연예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부츠와 테스코 등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치아 미백에 탁월"하며 "치아 부식 개선"을 돕는다는 등 상품을 칭찬하는 리뷰들과는 다르게, 규칙적으로 숯 치약을 사용하게 되면 치아가 더 약해지고 불소 성분 없이는 충치 예방에 거의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린월-코엔 의사는 "특히나 충전치료인 필링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숯 치약이 이 안에 들어가면 빼내기 어렵다"며 "숯 입자들이 잇몸 사이에 낄 경우 잇몸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치약에 함유된 숯은 작은 입자 형태라고 알려져 있으며, 숯은 견과류 껍질, 코코넛 껍질, 대나무, 목탄, 그리고 연탄과 나무 등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

영국 치과의사 협회의 데미안 웜슬리 교수는 "숯 성분의 치약을 쓴다고 완벽한 미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되려 치아 건강 악화 위험성이 있다"면서 "유행을 눈감고 믿을 것이 아니라 식습관이나 구강 청결 습관을 바꿔도 치아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를 찾을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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