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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간 달 탐사선 베레시트 착륙과정서 충돌...'다시 도전할 것'

이스라엘 비영리 기업 '스페이스일'이 개발했으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달의 중력을 이용해 서서히 이동했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9.04.12. | 296  view

베레시트가 불착륙 전에 찍은 달 표면 사진

source : Reuters

세계 첫 민간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실패했다.

이스라엘 비영리 기업 '스페이스일'의 탐사선인 베레시트는 마지막 순간 엔진 결함으로 표면에 충돌하며 착류에 실패했다.

이번 미션에서 베레시트는 달의 사진을 찍고 실험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스라엘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네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민간 탐사선으로는 최초의 도전이었다.

스페이스일의 모리스 칸 의장은 "착륙에는 실패했지만, 베레시트의 달 궤도 진입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첫 시도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착륙 시도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던 이스라엘 시민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처음에는 순조롭게 진행되던 착륙 과정은 엔진에 문제가 생기더니 나중에는 통신이 끊기며, 착륙 실패를 선언했다.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 관제실 밖에서 달 착륙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이스라엘 주민들

source : Reuters

합리적인 달 여행을 위한 도전

약 1억 달러의 투자금이 들어간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달 탐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대한 우주의 크기를 생각했을 때, 지구와 달은 굉장히 가깝다.

보통 3~4일이면 지구에서 달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베레시트는 지난 2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의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베레시트는 우주 궤도에 진입한 뒤, 지구의 달 사이 거리의 15배는 더 긴 거리를 돌며 달의 중력을 이용해 서서히 달로 향했다.

다행히 탐사선은 착륙 실패 전에 다양한 각도에서 달의 모습을 촬영했다.

하지만 착륙에 실패하며, 지구와의 정확한 거리와 달 자기장을 측정하는 임무는 실행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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