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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의 스텔스 도입은 '배신적 망동' 비난

한국 공군의 전략무기로 운용될 스텔스 전투기 F-35A 두 대는 지난달 29일 공군 청주 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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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주기지에 착륙한 F-35A 스텔스전투기

출처뉴스1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7일 한국군의 스텔스기 도입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적대 행위이자,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도입에 이어 스텔스 전투기까지 끌어들인다면 박근혜 전 정권과 과연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

이 매체는 아울러 '전쟁 장비 도입이 가져올 파국적 결과'에 대해 한국 정부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공군의 전략무기로 운용될 스텔스 전투기 F-35A 두 대는 지난달 29일 공군 청주 기지에 도착했다.

지난해 말까지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6대 중 2대로, 수령절차를 거쳐 4~5월 즈음 전력화될 예정이다.

F-35A 스텔스기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한국 국방연구원 이호령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전력증강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이 한국과 매우 다르다고 분석했다.

"스텔스기에 대한 대응능력이 커버가 안되는 거죠. 안 그래도 반항공 능력이 떨어지는데 거기에 또 한국이 높은 수준의 스텔스 기능을 가진 전투기까지 가지고 있다면 취약하니까 이런 식의 비난으로 대응하는 거죠."

이호령 연구위원은 한국이 북한의 수준에 맞춰 군사력을 하향 조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러한 북한의 대남 비난은 결국 한국을 계속 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그럼 왜 중국의 엄청난 미사일 능력, 방어시스템에 대해 아무 비난도 안할까요? 북한이 사실상 말로는 한국에게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냉전적 사고로 한국을 바라본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죠."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도 북한이 한국을 적으로 간주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의 국력에 늘 불안해 해왔다는 이야기다.

"한국군을 무력화시키려는 거죠. 북한은 핵 포기도 안하고 있는데 한국이 국력이 높아지고 승승장구해서 국제사회에 위상이 올라갈수록 북한은 불안해한단 말이에요. 북한은 늘 미국이 쳐들어온다고 수 십년 간 선전해 왔는데, 왜 그러겠어요? 미국이 한국의 편에 서서 쳐들어온다, 그런 논리잖아요. 그럼 한국이 당연히 적이죠."

한국 군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 F-35A 40대를 구매하기로 했으며, 올해 F-35A 10여 대, 2021년까지는 주문한 40대가 모두 전력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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