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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슬로바키아서 첫 여성 대통령 당선...정치 경험 거의 없는 두 아이 키우는 엄마

카푸토바 후보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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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주사나 카푸토바

출처Reuters

슬로바키아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됐다.

30일 열린 투표 결과 반부패를 외쳐온 주사나 카푸토바 후보(45)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카푸토바 후보는 정치 경험이 거의 없지만, 2차 결선투표에서 고위 외교관 출신 마로스 세프코비치를 득표율 58대 42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선과 악의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지난해 슬로바키아에서는 정치 사건을 취재하던 얀 쿠치아크라는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정치인과 조직 범죄 연계를 조사하던 중이던 쿠치아크 기자는 2018년 2월 약혼자와 함께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카푸토바 후보는 쿠치아크 살인 사건을 출마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또 14년 동안 불법 매립을 반대하는 소송을 주도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카푸토바 후보의 선거 포스터 '악에 대항해 일어나세요,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어요'라고 구호가 적혀있다

출처AFP

올해 45살의 카푸토바 후보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그가 속한 정당 '진보적 슬로바키아'은 의회 내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소수당이다.

동성결혼과 입양이 아직 불법인 슬로바키아에서 진보 성향의 카푸토바 후보의 당선은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인근 국가인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몇몇 국가 수반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푸토바 여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트위터에 '슬로바키아 대통령 당선인 카푸토바가 오스트리아의 이웃 국가 대통령 선거에서 인상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에 행운과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카푸토바 후보는 오는 6월 15일 슬로바키아의 현직 안드레즈 키스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취임 선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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